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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NGO, 안중근 등 평화사상 재조명  
김주한  Email [2014-10-21 13:44:47]   HIT : 1097   

평화한국 ‘제1회 국제평화콘퍼런스’ 10월 23일부터 개최

한국과 중국, 일본의 비정부기구(NGO)들이 모여 동북아 평화유지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독교통일운동단체 평화한국(대표 허문영)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3일부터 3일간 ‘제1회 국제평화NGO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세기 동아시아 평화체계 구축을 위한 모색’이란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한·중·일 평화전문가들의 공동 연구와 문화 교류로 3국의 역사와 영토분쟁, 군비경쟁에 따른 동북아 갈등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한·중·일 평화운동 NGO들은 각국의 근현대 평화운동가인 안중근, 쑨원, 우치무라 간조의 평화사상을 논의하고 비무장지대와 전북 전주시 일대를 방문한다.

23일 서울 중앙대 102관에서 열리는 콘퍼런스 첫날 개회식에서는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인 정운찬 전 총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후 순서인 ‘한·중·일 평화인물에 대한 연구’에서는 오일환 보훈교육연구원장, 가와카미 나오야 도호쿠헬프 사무국장, 중국 기독교계 인사 등 평화운동가 30여명이 참여해 각국의 평화인물에 대해 토론한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과 비무장지대를 돌아본 뒤 전주양정교회를 방문해 세미나 및 기도회에 참석한다.

평화한국은 콘퍼런스에 모인 평화운동가들을 주축으로 ‘동북아 평화 NGO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서민규 평화한국 국장은 “콘퍼런스는 역사·정치·경제·종교 등 각 분야에서 시민사회운동을 펼친 NGO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를 위해 어떻게 협력할지 논의하는 장”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인 이들과 연대하는 모임을 발족하고 참여국도 지속적으로 늘려 각국에서 동북아 갈등 해소뿐 아니라 통일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출처링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18432&code=231111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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