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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핵잠수함, 아시아 패권 뒤흔들다  
김주한  Email [2014-10-27 15:14:11]   HIT : 1327   

핵잠수함에 대한 중국의 끊임없는 야욕이 아시아의 균형과 미국의 패권을 근간부터 흔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아시아판으로 분석했다.

저널은 중국이 핵잠수함 건조를 추진한 지 40여년 만에 최근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그 증거로 지난해 12월 인도양에서 중국 잠수함이 첫 출현하고 올 9월엔 북해함대 소속 잠수함 한 척이 스리랑카 부두에 정박한 일련의 사건을 지목했다.

특히 중국은 잠수함에서 직접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핵잠수함을 집중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우려를 더하고있다. 중국이 여기서 성공을 거둘 경우,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육ㆍ해ㆍ공에서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가 된다.


실제 미국 해군정보국(ONI)은 중국이 핵탄도미사일을 탑재한 핵잠수함을 올해 진수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미사일은 동아시아에서 쏘면 하와이와 알래스카가 사정권에 들어오며, 중태평양 해역에선 미국 본토까지 미사일을 타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정거리가 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군사 전문가들은 진급 핵잠수함 3척과 상급 핵잠수함 1척을 하이난(海南)성 핵잠수함 기지에 배치하고 있으며, 탄도미사일 쥐랑(巨浪ㆍJL)-2를 탑재한 진급 핵잠수함이 곧 출격할 것이라고 예측해왔다. JL-2는 사정거리가 7400㎞로 미국 서부 해안을 타격 가능하다.

우성리(吳勝利) 중국 해군사령원(사령관)은 이와 관련 지난 12월 공산당 기관지에 “핵잠수함은 중국의 비장의 카드”이자 “강대국 지위를 상징하고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전략적 힘”이라고 기술하고 “우리의 적을 공포에 떨게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저널은 중국의 잠수함 전력 증강으로 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이 최악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냉전 시기 미국과 소련이 서로 쫓고 쫓기는 잠수함 개발전을 벌였던 것처럼 아시아 국가들이 본격적인 잠수함 경쟁에 돌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향후 역내 영유권 분쟁에서 미국의 개입이 최소화될 수 있다고 우려됐다. 중국은 미국의 동맹인 일본, 필리핀과 남중국해 등에서 영유권을 놓고 으르렁대고 있다.

그러나 미국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재균형에 맞춰 태평양에서의 잠수함 패권을 강화한다는 방침이어서 미ㆍ중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하이난 근처 해안서 중국 전투기가 미 해군 소속 대잠초계기인 P-8A 포세이돈에 7~10m 근접비행하는 사건이 발생하기까지 했다.

현재 잠수함 전력의 60%를 태평양에 두고 있는 미 해군은 내년엔 괌에 공격용 핵잠수함 4척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 리창 베이징 런민대 교수는 “중국은 단기간 동안엔 남중국해 등 인근 해안에 신형 핵잠수함을 배치할 것”이라면서도 “20년 내 타국에 탐지되지 않고 공해를 순찰할 수 있는 핵잠수함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럴드경제| 강승연 기자
출처링크|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1027000518&md=20141027104915_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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