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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4부] 은퇴 선교사에게 은빛 날개를-은퇴 선교사 노후, 교역자에 준한 대우 필요  
차하경  Email [2014-10-21 19:01:06]   HIT : 595   

방콕포럼, 남서울은혜교회 가평 수양관서 대책 논의

선교사의 은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포럼이 개최됐다. 국내 대표적 선교 회의인 방콕포럼은 28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남서울은혜교회 수양관에서 ‘선교사의 은퇴’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교회는 은퇴 선교사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발제에 나선 김동화(GMF) 선교사는 “지금은 은퇴를 앞둔 선교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선교사들이 노후에도 영적 정신적 정서적 활력과 육체적 건강을 개발하고 유지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선교단체는 은퇴 연령과 이후 사역, 연금, 주택, 의료 분야에 대한 현실적이면서도 융통성 있는 정책을 세워야 한다”며 “선교사 은퇴 후 노후대책은 교회와 선교회, 선교사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정민영(위클리프선교회) 선교사는 “만약 선교사 은퇴 이슈를 제대로 다루지 않으면 선교지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노후 문제를) 선교사 개인이 알아서 하라는 식은 윤리 문제를 양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선교연구원이 파악한 선교사의 재산권 다툼은 최근까지 42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상당수가 은퇴 자금 마련 등을 이유로 발생했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이 때문에 은퇴 문제를 방치했다간 선교에 도리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선교사 은퇴는 예민한 사안이었다. 국내 은퇴 목회자도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선교사 노후 대책은 말조차 꺼내지 못했다. 또 ‘뼈를 묻는’ 각오로 떠난 선교사들은 (한국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암묵적 약속이 선교계에 있었다. 하지만 향후 5∼10년 이내에 5000여명의 선교사가 은퇴를 앞두고 있는 데다 박해나 추방 사례가 증가하는 등 선교지 여건이 급변하면서 선교사가 한 곳에 끝까지 남아있을 수 없게 됐다.

포럼 참가자들은 한국교회의 정체가 지속되는 것을 감안해 선교사만 특별 대우를 요구하는 것은 어렵다는 데 공감했다. 다만 귀환하는 은퇴 선교사에 대해서는 그 교회의 교역자에 준하는 노후 대책을 마련하거나, 은퇴 이후에도 일정 수준의 후원은 계속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미국 남침례회(IMB)는 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가이드스톤’이라는 연금부가 1918년부터 가동돼 65세 이후부터는 선교사들이 연금과 건강보험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다.


가평=글·사진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출처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280269&code=23111117&sid1=chr&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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