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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위구르 테러 연루자 12명에 무더기 사형 선고  
김주한  Email [2014-10-14 14:54:29]   HIT : 436   

중국 법원이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석 달 전 발생한 ‘칼부림 테러’에 연루된 위구르족 주민 12명에게 무더기 사형 판결을 내렸다.

중국 중급인민법원(지방법원)은 14일 신장위구르 카슈가르지구에서 무차별 칼부림을 감행한 혐의로 용의자 중 주범격인 위구르계 주민 12명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고 관영언론인 톈샨왕이 전했다.

앞서 올해 7월 28일 카슈가르지구에서는 괴한 무장단체가 중국 정부의 태도에 불만을 품고 무차별 칼부림 테러를 감행해 현지 주민 37명이 숨졌고, 공안 당국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용의자 59명이 사살되고 215명이 구속됐다.

중국 법원이 두 달 만에 이례적으로 빠르게 사형 선고를 내린 것은 이들 용의자를 본보기로 삼아 잇따르는 테러를 막기 위한 효과를 노린 것으로 읽힌다. 중국 법원은 12명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 것 이외에도, 15명에게는 집행유예로 사형 판결을 내렸고, 9명에게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중국의 화약고’라 불리는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는 공안 당국이 위구르족의 소행이라고 규정하는 테러 공격이 거의 매달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폭탄 테러로 현지 주민 10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이달 10일에는 허톈지구 커커톄르커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면서 순찰 중이던 공안 3명과 공무원 3명이 칼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10월 28일 천안문 차량 테러를 계기로 잇따르는 테러를 위구르족의 소행으로 규정하며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석유 등 풍부한 천연자원과 전략적 위치를 가진 신장위구르자치구는 한족 이주자들의 이권 독점으로 원주민인 위구르족의 저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선비즈 | 남민우 기자
출처링크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0/14/20141014019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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