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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위엔 (太原)  
정순수  Homepage Email [2007-04-02 16:02:57]   HIT : 930   
 

타이위엔 (太原)


산시성(山西省)의 성도(省都)인 타이위엔은 2,4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옛 도시로 황허 문명 발원지이며 불교의 주요한 명승지이기도 하다. 펀허장(汾江) 상류의 동쪽과 서쪽이 타이항(太行)산맥, 뤼량(呂梁)산맥에 둘러싸인 분지에 위치한다.


행정구역 및 인구

샤오디엔(小店), 잉쩌(迎泽), 씽화링(杏花嶺), 지엔차오핑(尖草坪), 팡바이린(万柏林), 진웬(晋源)구(区)와 구쟈오(古交)시(市), 칭쉬(清徐), 양취(阳曲), 로우판(娄烦)현(县)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면적은 6,988㎢, 인구는 342만 8천5백 명(2005년)이다.


역사 

산시성은 원래 북방 이민족인 선비족의 땅이었다가 점차 한족과 동화된 지역이다. 타이위엔에 사람이 정착하게 된 것은 2,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도시의 발달은 펀허강 서쪽 연안에서부터 시작하였으며 춘추시대(春秋時代)의 진양(晉陽)에 해당한다. 진(秦)나라 때에는 현(縣)으로서 타이위엔군(太原郡)을 두었고 전․후한(前後漢)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 후 북위(北魏) 말에는 이주영(爾朱榮)이 이곳을 본거지로 독립하였고, 북제(北齊)가 업으로 도읍을 옮긴 뒤에는 배도(陪都:國都외에 설치한 도시)가 되었다. 당(唐)나라 때에는 타이위엔부(太原府)를 설치, 하동절도사(河東節度使)를 주재시켜 돌궐(突厥)의 침입에 대비하였으며, 오대(五代) 때에는 후당(後唐)․후진(後晉)․후한(後漢) 등이 이곳에서 일어났다.

  현재의 타이위엔시 중심부가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982년 송(宋)나라의 태종(太宗)이 양취현(陽曲縣)을 이곳으로 옮겨 빙저우(幷州)라고 한 뒤 하동로전운사(河東路轉運使)의 치소(治所)를 둔 데서 비롯한다. 또한 명(明)나라 때는 다시 타이위엔부로 고쳤으며, 지금까지 남아 있는 주위 12㎞의 성벽은 이 때 축조된 것이다. 마르코폴로는 13세기경의 타이위엔을 무역과 산업이 번창한 도시로 언급하였다.

  진(晋)이 이곳에 도읍을 정한 이래 3천 년 간 북방에 대한 군사요충지로서 황폐와 재건을 무수히 반복해온 역사 깊은 도시이다. 예로부터 흉노족, 몽골족, 여진족 등의 침입이 잦았던 곳이다. 그래서 이곳에 한때는 ‘전쟁의 신’을 섬기는 사원이 27개나 있었다. 타이위엔은 명청(明淸)시대 이후 산시성의 성도가 되었고, 1927년 시제(市制)가 실시되었다. 19세기 후반 급속한 산업화로 변해가면서 1889-1910년 사이에 대학과 군사학원뿐만 아니라 허베이성으로 연결되는 열차와 전기, 전화도 생겼다. 오늘날의 타이위엔은 현대화의 모습으로 보이지만 다른 성도에 비하면 낙후된 편이다. 

기후 및 교통

타이위엔은 온난 대륙성 기후로, 겨울은 춥지 않고 여름에도 덥지 않다. 연평균 강수량은 456㎜, 연평균 기온은 9.5℃이다. 베이징에서 514㎞ 떨어져 있지만 고속도로가 있어 버스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산업 및 경제

타이위엔은 규모가 큰 도시이나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다. 경제적 낙후는 곧 생활수준이 낮은 것을 의미하고 지리적 여건의 열악함이 사람들의 사고의 부수성을 낳고 있다. 아직 마오쩌둥을 신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물밀 듯이 밀려오는 자본의 물결 가운데 지금까지 받아온 교육과 생활의 이질감 속에서 이전의 사고방식들이 많이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산시지역은 윈난성 다음으로 중국에서 마약이 성행하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적은 수입에 비해 소비지출은 많은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이 석탄 공업단지이기 때문에 대기오염의 발생이 심각하여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겨울에는 난방시설로 인해 대기가 맑은 날이 드물다.


종교 및 기독교 현황

이 땅의 기독교 역사는 초기의 강한 복음의 불길과 그 후 뒤따른 순교의 아픔으로 점철되어 왔다. 특히 1900년 초기 의화단 사건으로 성안에 갇힌 130여 명의 외국인 선교사들과 3천 명 이상의 성도들이 순교를 당하기도 했다. 1902년 영국 선교사에 의해 산시대학이 세워져 많은 학생들을 교육했다. 과거 이러한 역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땅에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현실이다. 시내에는 현재 1개의 삼자교회와 2 개의 천주교 성당이 있다. 타이위엔 주변에는 50여 개 이상의 가정교회가 있는데 한 주 동안에 신자들의 작은 모임을 통해 기도, 성경공부, 예배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가정교회에 참석하는 신자들은 가능한 한 삼자교회 주일예배에도 참석하고 있다. 이 밖에 제칠 안식교와 같은 이단들이 합법성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래된 이슬람 사원도 있다. 또한 산시성 안에는 중국 불교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우타이산이 있다.

  산시성 전체적으로 볼 때 남부지역은 중국에서 가장 복음의 전파력이 큰 허난성과 접해 있어 그 영향을 받아 가정교회 중심으로 복음이 급속히 전파되고 있으나 북쪽지역의 복음화율은 여전히 극히 낮은 상태이다. 

기도제목 

1. 선교의 피가 묻어 있는 타이위엔에서 선교에 헌신하는 이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2. 복음의 진리를 명확히 이해하고 가르칠 수 있는 지도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

3.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기쁨이 확산되어 가도록 기도하자.

   18. 따통(大同)
   16. 탕산(唐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