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2  통권 0호     필자 :
후진타오, 롄잔 29일 국공회담
롄잔 대만 국민당 주석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롄잔은 오는 29일 베이징에서 후 주석과 70년 만에 국공 정상회담을 갖고 양안관계 개선방안 및 경제협력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롄잔은 “29일 베이징에서 후 주석과 만나 양안 평화 발전에 대한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것”이라면서 “이번 회담은 분단 56년 만에 이뤄지는 역사적인 국공 3차 회담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고 대만언론들이 전했다. 그는 또 베이징대학에서 강연도 하고 난징과 상하이, 시안 등 중국 여러 도시를 방문한다. 그의 중국 방문에는 왕진핑 입법원장과 마잉주 타이베이 시장 등 국민당 부주석단이 대거 수행하며 대만 기자 100여명도 동행한다. 롄잔에 이어 쑹추위 친민당 주석도 후 주석 초청으로 다음달 초 중국을 방문한다. 야당 지도자의 잇따른 중국 방문에 맞서 대만 집권 민진당은 “정당 지도자들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해선 안되며 정부의 권한 부여 없이 대만 공권력과 관련된 협상과 중국 정부의 대만 지방화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통과시켰다. 한편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중국이 홍콩 및 마카오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CEPA)을 대만과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 2005.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