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다 카페’는 노플라스틱, 텀블러 우대 카페다. (+김해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업사이클링, 제로웨이스트, 비건 교육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사람들에게 필요한 환경 교육을 함께하고 있다.
살리다 카페는 환경을 지키는 일이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도록, 많은 사람이 환경 문제에 쉽게 다가가고자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더불어 지역 주민이 편하게 쉬어 가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텀블러 지참 시 모든 메뉴 천 원이 할인되고, 텀블러 대여도 가능하며, 텀블러 세척대가 갖춰져 있어서 텀블러를 가져오시면 더욱 알찬 이용이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는 찻값을 받지 않고 있다).
한쪽에는 환경 관련 책(대여)들과 제로웨이스트 제품(판매)들을 갖춰져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조용하고 알찬 공간이다. 또한 지역문화센터나 외부 수강을 통해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는 비건이나 업사이클링에 대해서 알려주는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생명 교육, 환경 교육을 오래 해왔다. 이전에는 환경운동이나 교육을 하면 일부 사람만 관심을 가졌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이 환경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상에서 어떻게 기후행동을 하는지, 또 얼마나 많은 영역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은지는 잘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더 많은 사람이 기후행동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가게의 목표다. 환경을 지키는 일이 불편하고 가치 없는 일이 아니라, 조금은 불편해도 해야만 하는 일이고 나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더불어 살리다 카페는 카페의 형식을 하고 있지만 소외된 모든 사람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동네에 홀로 사는 어르신,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이 언제든지 와서 차 한 잔 마시며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다. (대표인 나는 이 공간이 교회의 다른 모양이라고 생각하며, 사역이라 생각하며 운영해 왔다.) ♣
※참고 웹사이트
기후행동카페 살리다
[경남 김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카페 ‘기후행동카페살리다’
[경남 독서모임_다람쥐책방] 토요일, 휘낭시에 만들기 체험하고 왔어요.
♣남아름 목사 | 살리다 카페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