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주께로』라는 중국선교 전문지를 서점에서 처음 발견한 그날의 기쁨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 당시 『중주』는 내게 사막의 오아시스요, 흑암 중에 빛과 같았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활성화하지 않았던 그 시절, 중국을 마음에 품고 있던 내게 『중주』는 두 달에 한 번씩 손꼽아 기다리는 친구가 되었다. 이번 호에는 '어떤 내용들이 실렸을까?' ‘중국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어떤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할까?’ 그렇게 『중주』의 애독자가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애독자가 중국어문선교회 전임사역자가 되었고, 사역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중주』 만드는 일을 했다. 편집부 막내 간사에서 편집책임을 맡기까지 『중주』와 함께 보낸 시간이 짧지 않은 만큼 『중주』를 향한 마음은 각별하다. 특히 편집부 사역자들은 “마감 기간에는 아파서는 안 된다”는 말로 스스로를 다잡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밤을 지새운 많은 날들이 떠오른다.
이렇게 『중주』를 만들면서 울고 웃던 지난 날들 속에는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새겨졌다. 『중주』가 25년의 시간 동안 꾸준히 발행될 수 있었던 것 은 하나님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은혜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주신 동역자님과 구독자님들 덕분이다. 특별히 힘들 때마다 늘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발행인 유관지 목사님의 『중주』를 향한 끊임없는 사랑과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중주』를 지키고 있는 사랑하는 편집장님과 편집부 간사님들, 대표님과 총무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중주』가 웹진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하는데, 주님의 특별한 은혜가 함께하시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로 돕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김유진 | 본지 7대 편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