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9.2  통권 139호     필자 : 원자인
[내가 만난 하나님]
아이언맨의 중생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아이언맨’. 영화에서 아이언맨은 아주 멋있어 보인다. 하지만 그는 속으로 몸부림치고 아파한다. 현실에서 왕위도 아이언맨이라고 불린다. 그의 관절 대부분은 다 강철로 만들어졌다. 열아홉 살의 젊은 청년 왕위는 병으로 인해 일 년 반이나 침대에 누워있었다. 병이 진행되면서 그의 양쪽 허벅지 관골 관절은 다 인조 금속 관절로 바뀌었다. 그의 인생을 볼 때 참으로 어두운 것 같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때문에 그는 진정한 환골탈태(換骨脫胎)를 경험했다. 최근 7G. TV에 나온 간증 동영상‘아이언맨의 중생’은 소박하고 감동적이다. 

왕위는 축구를 좋아해 어릴 때부터 축구장에서 살았다. 하지만 19살 되던 해, 갑자기 찾아온 큰 병은 그를 무너뜨렸다. 강직성척추염은 축구에 대한 그의 꿈을 깨뜨려버렸다. 왕위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2주 동안 옷도 갈아입지 않고 잠을 잤어요. 누구도 나를 건드리지 못했죠. 기침할 때도 아프고 숨 쉬는 것조차 어려웠어요.”하루, 이틀 시간이 흐를수록 질병 때문에 침대에 갇힌 이 청년의 마음속에 큰 변화가 있었다. 아프면 하루 이틀이고 울기만 했다. 한 달 내내 그렇게 아파서 울며 분노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노였다. 두 달 연속으로 아프면 분노할 힘도 없어졌다. 그저 절망할 뿐이었다. 삼 개월이 되어 절망할 힘도 없고 넋조차 나가버렸다. 침을 놓아서 피를 뽑는데 한번에 300개 이상의 침을 놓는다. 침을 놓자마자 피가 났고 매일을 그렇게 침을 맞았다. 병상에 누워 멍했던 왕위는 인생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사상은 무엇이고 생명은 무엇일까?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왕위는 답을 찾지 못했지만 더 이상 도망가고 싶지 않았다. 그 때, 왕위의 누나가 다시 그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는 거절하지 않았다. 비록 그는 아직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믿지 않았지만 자신의 작음과 무능함을 뚜렷하게 보았다. “열아홉 살 청년 시절에 일 년 넘게 침대에 누워있을 수 있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아무도 없어요. 혼자 설 수도 없고 대소변도 엄마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누구를 의지할 수 있을까요? 내 자신이 강하다고 말할 수 있었을까요? 누구를 의지한다고 말할 수 있었겠어요? 의지할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내 자신도 의지할 수 없었죠. 그때 하나님을 영접하기 싫었지만 내 자신도 의지할 수 없는 것을 인정하였습니다.”그때 왕위는 하나님께로 돌아왔다. 그리고 누나가 선물로 준 책 ≪游子吟≫ 이 그를 감동시켰다. 얼마 후 친구의 인도로 그는 영접기도를 하였고 크리스천이 되었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 1년을 뒤돌아 보면서 왕위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예전처럼 해야 할 일을 하며 크리스천이라고 말했고 하나님을 믿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들을 반드시 받아들이지는 않았어요.”어쨌든 가족들은 왕위의 신앙 때문에 기쁨을 느꼈다. 그리고 하나님께 그를 치료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히지만 하나님께 치료해달라고 구하는 일에 대해 왕위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다.“ 어떠한 종교라도 공리적인 마음을 가지면 신앙이라고 할 수 없어요.”라고 왕위는 말했다. ‘만약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크리스천들이 믿는 성경에 기록된 그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그 하나님을 믿기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할까요?’이 말은 그의 사유에 기폭제가 되었다. 

예수님을 믿은 지 일 년이 넘었을 때 왕위는 큰 수술을 받았다. 한쪽 관골 관절을 인조 금속 관절로 바꾼 것이다. 그렇게 해서 결국 일어설 수 있었다. 바로 그해, 그는 대학 입학시험을 통과했다. 하지만 아픔은 대학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날마다 새벽 네다섯 시만 되면 아픔 때문에 더 이상 잘 수 없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성경책을 읽었다. 지금도 그때 스탠드를 켜고 피곤함을 참아가며 성경을 읽던 것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다. 

사실 왕위는 하나님의 거절할 수 없는 사랑으로 철저히 중생했다. “내가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너의 머리카락까지도 다 셌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에 왕위는 하나님께서 다가오실 때, 더 이상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할 수 없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들어갈 때 성령님께서 그를 감동시키셨다. 예전에 들었던 복음은 그의 마음속에 씨앗이 되어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이 되면 그 씨앗이 성령으로 싹을 틔운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열매를 맺고 중생하여 구원 받은 것이다. 

중생한 왕위는‘햇살’자선 단체를 설립하여 어려운 장애우들을 도왔다. 동시에 밴드를 조직하여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음악을 만들며 공연했다. 하지만 얼마 후 왕위의 신앙은 도전을 받았다. 그의 다른 쪽 다리도 못쓰게 된 것이다. 그의 마음속은 여러 가지 의문으로 가득 찼고 그는 질문하기 시작했다. “저는 이미 하나님을 믿었고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으면 깨끗이 씻음 받고 죄사함을 받는다면서요? 사람이 아픈 것은 다 죄 때문이지만 죄사함을 받았는데 왜 또 아픕니까?”왕위는 3일 동안 금식기도를 했다. 다리가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진심으로 문을 두드렸는데 하나님께서는 문을 열어주지 않으셨다. 

결국 왕위의 누나와 형부가 다시 그를 성경 안으로 돌아오도록 도왔다. 하나님의 말씀이 친히 그를 위로했고, 욥과 바울의 이야기가 그를 깊이 감동시켰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바울도 하나님을 믿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큰 믿음을 가졌다. 하지만 그에게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시가 있었다. 왕위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고난을 허락하신 것에도 이유가 있음을 깨달았다. 왕위는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았던 것이다. 신앙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자신이 변화되는 것이다. 

대학교 4학년 때 왕위는 다른 한쪽 관골 관절도 인조 금속 관절로 바꿨다. 강철을 의지하여 지탱된 몸이지만 그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심지어 동년배보다 더 용감하고 더욱 매력이 넘쳤다. 지금 왕위는 여전히 아프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설령 어느 날 침대에 눕게 된다 해도 두렵지 않아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는 목표 없는 것처럼 달리지 않고, 허공을 치듯이 싸우지 않습니다. 아프고 괴롭고 분노하고 절망하는 것은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자신이 있어요. 지금은 울기는 해도 죽음이 두렵지 않아요. 인생은 결국 다 몇 십 년 살다가 결국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거죠. 크리스천의 제일 큰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는 거예요.”


출처 | 基督時報(2013年 8月 1日)
번역 | 리리·본지 중국어자료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