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2  통권 0호     필자 :
대만, "중국 접경지역 주둔군 철수용의"

천수이볜 대만총통이 롄잔 국민당 주석과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간의 합의 내용 가운데 군사부분의 신뢰 구축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함에 따라 양안간 군사 신뢰구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리제 대만 국방부장은 양안의 최전선인 진먼도의 주둔군 철수 등 단계별 협상 계획을 마련중이라며 "언제든 중국과 협상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중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남태평양 마셜군도를 방문중인 천 총통은 2일 마셜 의회 연설에서 ""민주, 평화, 대등 3원칙"" 아래 양안간 협상이 수시로 전개될 수 있다면서 양안간 군사 안보 상호 신뢰 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 총통의 이런 발언은 "후진타오 총서기가 대만이 계속 제의해오던 군사 상호 신뢰 체제 구축등 평화 협의에 중국 지도부로는 처음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례잔 주석의 전날 발언에 이어 나온 것이다.  
<CBS국제부 김학일기자 노컷뉴스 200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