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2세대, 3세대 그리고 신앙의 도전 지난 20-30년은 중국교회의 성장기였다. 이때 많은 성도들이 가정을 이루어 ‘믿음의 2세대’, ‘믿음의 3세대’로 신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세대의 젊은이들은 대학생이 되고, 사회 초년생이 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바쁜 일상에 얽매여 있고, 주님께 깊이 믿음의 뿌리를 내리지 못한 영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도시로 이주하면서 교회 출석이 줄어들게 되었고, 신앙 성장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기도] 중국 목회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젊은이들을 예배에 초청하고 교제하는 것 외에도 소셜 플랫폼이나 모임과 교제, 여가활동 등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잘 활용할 수 있기를 기도하자. 먼저 그들의 실제적인 삶의 환경을 이해하고 관계를 잘 맺은 뒤에 그들의 필요에 따라 신앙과 삶을 나누고, 다시 교회생활을 함께할 수 있게 격려하기를 기도하자.
정상 회복의 과정에 있어서 가르침과 배움의 문제들 중국 내지의 많은 신학교들이 지난해 9월 하순에 개학을 함에 따라 대면수업도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과정에는 여전히 다음과 같은 적지 않은 문제들이 있다. 먼저, 선생님과 학생들은 수업의 호흡을 다시 맞추는 시간이 필요하며, 학생들 간에는 공동체 생활과 친밀한 교제의 시간도 필요하다. 또 일부 학교의 선생님들이 국정학습을 위한 연수로 다른 지역에 파견되어서 학교에는 교직원들이 감소하여 다른 선생님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기도] 중국 신학생들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를 훈련의 기회로 삼아, 이들이 장래에 전임 사역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여러 어려운 상황들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게 주께서 보살펴 주시도록 기도하자. 또한 교수 요원이 절실한 신학교에 훈련받기를 원하는 더 많은 목회자들을 보내 주셔서 신학 교육 사역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
직장인 성도들을 위한 목양, 충분히 공감하자 경제 침체는 중국의 사회와 민생 그리고 사업을 하는 데 불리한 상황을 초래하였다. 민생 경제 또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장인 성도들도 심한 스트레스와 갈등을 겪고 있다. 중국교회 목회자들은 나눔을 통해 직장인 성도들의 문제에 공감하고, 그들의 나눔을 경청하고, 최선을 다해 목양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목회자들은 직장이나 사업에 직접적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성도들이 겪는 현실적 문제에 ‘진정한 동료’가 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어렵다고 말한다.
[기도] 직장인 성도들을 목양하는 데 목회자로서 한계를 느끼는 중국 목회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그들을 위해 함께 섬길 수 있는 적합한 동역자를 보내주시도록 기도하자. 성도들을 위해 전문적인 직장멘토 팀을 만들어서 자기계발과 직장관리 사역 등에 진보가 있으며, 직장 안에서 신앙을 지키며 주님을 증거하도록 기도하자. 아울러 직장인 성도들의 문제에 충분히 공감하며 힘을 보태 주는 중국 목회자들이 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 <전망중화> 제187호 번역 | 공유호·중국어문선교회 협력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