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3  통권 222호     필자 : 편집부
[책 속에 한 문장]
‘우리에게’ 일어난 일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우리 안에서’ 일어난 일



어둠과 마주서기로 결정했지만, 그리고 그 어둠 속에서 엄청난 아픔을 맛보았지만, 그 결정 자체로 우리 삶이 상실을 통해 새로운 차원으로 올라가게 되는 것은 아니다. 나도 그걸 배웠다. 오히려 우리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올라서도록 규정지어 주는 요소는 상실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다. ‘우리에게’ 일어난 일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우리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이지, 어둠은 내 심령을 사정없이 흔들었다. 하지만 그리고 나서는 빛이 나를 또 그렇게 사정없이 흔들어놓았다. 어둠과 빛. 이 둘은 나를 결정적으로 변화시켰다. 

_제럴드 싯처의 《하나님 앞에서 울다》 중에서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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