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에 미친 사람,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은 전도를 잘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하기 위하여 눈물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면 분명 복음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전도를 시작하면서 영혼 구원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진 준비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도에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관계 형성에 애쓰것이 중요합니다. 관계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선택하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특히 좋은 관계는 최고의 전도전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선한 행실은 좋은 관계를 맺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그렇기에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도대상자들을 위해서 어김없이 기도하는 새벽은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막 1:17)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나도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는 시간입니다. 만선의 기쁨을 안고 항구로 귀항하는 어부는 그 기쁨을 주체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런 어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늘 전도를 하면서 경험하는 것이 있다면 일단 전도하러 나가기만 하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준비된 영혼을 만나게 됩니다. 이슬람교도 어르신들과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힌두교도, 무신론자, 불교 신자 등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처럼 가치 있는 일이 또 있을까요? 지옥에 갈 영혼을 영원한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만큼 복된 일도 없습니다.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있어야 가능한 전도는 모든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전도인의 희생과 헌신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때 그 기쁨으로 인하여 모든 어려움을 잊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땅에 와 있는 17만 명의 유학생과 300만 명의 이주민들을 전도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요?
첫째는 예수의 사랑을 우리의 이웃에게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전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예수님처럼 사랑의 희생과 헌신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이주민들에게, 우리의 이웃에게 전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전도의 열정이 있는 전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의 사람, 말씀의 사람, 전도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다음은 전도된 영혼을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해야 합니다. 전도하는 한 사람만 있어도 교회는 생기가 돕니다. 매주 등록하는 사람이 있는 교회는 활기가 넘칠 것입니다.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하여 부지런히 눈물의 기도를 드리고 수고의 땀을 흘려야겠습니다. 이렇게 애쓰며 땀 흘리는 교회는 복된 교회입니다.
전도를 하지 않는 교회는 소망이 없습니다. 전도하는 교회는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있는 교회입니다. 전도팀의 활성화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 다양하고 세밀하게 분화된 열린 전도의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할 것입니다. 전도대상자에게 전화하고, 찾아가고, 기도할 때에 전도의 문은 자연스럽게 열리게 될 것입니다. 직장으로, 연구실로, 삶의 터전으로, 놀이터로, 공장 기숙사로 어디든지 찾아가면 문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의 전도자 훈련은 중요한 사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도하지 않고 교회의 부흥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다. 전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며, 전도의 목적은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주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선포된 ‘그 이름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선포의 주체이신 예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전도의 범위와 한계를 알면 전도가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 모두 구원받게 하려고 내가 그들 모두를 교회에 데려와야 하는 책임을 지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전도를 하라고 한 것은 분명 명령입니다. 전도자는 예수를 증거하고 선포하기만 하면 됩니다. 근원적으로 사람을 죽고 살게 하는 일, 병을 고치는 일, 구원의 복을 베푸시는 일 등은 사람의 몫이 아니기 때문니다. 중요한 것은 선포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이름을 선포할 때 전도자는 구원자이신 예수의 이름을 분명히 알고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문성주 | 풀러신학교 방문학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 현재 글로벌비전교회 담임목사(Ph.D.), 서울대학교 유학생 중심의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