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3  통권 215호     필자 :
[단신]
대만 <연합석간신문> 정간, 인터넷 시대 종이 매체의 딜레마



<연합석간신문(联合晚报)>은 독자들의 독서 습관의 변화, 디지털 매체의 발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발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연합신문> 계열은 기존의 신문을 계속 운영하는 것 외에도 디지털 신제품을 출시하여 다음 단계 독서 시대의 도래를 맞이한다.  

<연합석간신문>은 대만 최초로 가로형 배열을 채택한 중국어 신문이며, 일일 최대 발행 부수는 60만 부에 이른다. 

<연합석간신문>은 보도 자료를 통해 독자들과 팀의 노고에 대해 감사해했다. 11,783일의 시간을 함께 보내며, 30년 이상 운영된 대만에 몇 안 되는 신문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대만 중정대학교(中正大學) 방송학과 관중샹(管中祥) 교수는 원래 석간신문의 부상은 그 당시에는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마감 후 주식 시장의 거래 정보에 대하여 석간신문이 조간신문보다 더 새로운 소식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기능은 인터넷으로 대체되었다. <연합석간신문>의 정간(停刊)은 종이 매체가 겪게 된 인터넷 시대의 경영난을 부각시켰다. 






출처 | <亚洲周刊> 2020年 23期 (2020/6/8-6/14) 
번역 | 차하경·본지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