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27  통권 144호     필자 : 이은아
[잠시만요, 편집장님들 소감 발표하고 가실게요]
머지않아 선교하는 중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2004년의 시작과 새롭게 변모한 ‘월간 중국기도정보’와 ‘계간 『중국을주께로』와 함께 새로이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주님으로 인해 다시 힘을 얻게 되었다. 추운 겨울 움츠렸던 모든 것들이 따뜻한 봄에 활짝 기지개를 펴듯이, 『중주』를 통해 많은 지체들이 중국을 향한 거룩한 부담감을 갖고 기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다. 머지않아 선교하는 중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

편집자 주
종이 『중주』를 마감하면서 역대 편집장님들의 소감을 싣기로 하고 연락을 취했습니다. 모든 편집장님들이 아쉬움과 기대를 함께 담아 웹진 『중주』 발간을 축하해 주셨는데, 이은아 전 편집장님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분이 작업하셨던 예전 자료를 펼쳐보았습니다. 그중에 편집후기에 실린 글 하나를 싣는 것이 함께한 동역자에 대한 작은 배려라는 생각을 해서 위의 글을 실었습니다.

안산 상록수 시절에 편집장을 맡은 그분의 짧은 글을 읽으니 ‘발행인통신' 2012년 1/2월호에 실렸던 글이 떠올랐습니다. 중국어문선교회가 방송대 시절 - 종로 뒷골목 시절 - 방배동 카페골목 시절 - 안산 가구골목 시절 - 혜화동 골목 시절들을 겸허하고 진지하게 돌아보며, ‘그때 좀 더 잘 할 수는 없었나?’ ‘하나님의 인도에 충실하게 따랐나?’ ‘내 판단, 내 지혜로 결정하고 행동한 일은 없었나?’ ‘우리의 초점은 항상 중국 대륙의 복음을 흡족하게 듣지 못하는, 그래서 구원 받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는 13억, 또는 14억이라고도 하는 그 영혼들에게 맞춰져 있어야 하는 데 초점을 다른 곳에 맞춘 일은 없었나?’ 등을 생각해 보아야 하고, 걸어온 길에 늘 함께하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총을 발견해야 한다고 하셨죠.

이어서 내다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미래를 설계하며 청사진을 새롭게 그리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중국어문선교회를 더욱 귀하게 사용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나눠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중국선교 시대’에서 ‘선교중국 시대’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가 이 전환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은 참 놀라운 축복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은아 편집장님이 꿈꾸던 선교하는 중국의 꿈을 같이 꾸고 있기에 흐뭇한 마음입니다.



이은아 | 본지 5대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