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2 통권 0호 필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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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버스에서 자살폭탄 터져 | |
중국 푸젠성 푸저우 중심가에서 버스에 올라탄 40대 남자가 소지하고 있던 폭탄을 터트려 자신은 숨지고 주위 승객 31명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홍콩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폭탄을 터트린 42살난 농민 황모씨는 말기 폐암 환자로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 반쯤 버스정류장에서 플라스틱통에 사제폭탄을 넣고 버스에 올라타 발차하는 순간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폭탄이 터지면서 버스 유리창이 모두 깨지는 등 버스가 반파됐고 황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현지 공안당국은 일단 말기 폐암 환자인 황씨가 불특정 대중을 대상으로 무차별 동반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버스 자살폭탄 테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폭탄 제조경위 등을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2005/8/9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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