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멘토가 될 수 있는 리더십을 세우자 코로나19 이후 섬김 사역의 새로운 환경과 사회와 민생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침체와 온라인상 목양 공간의 제한 등 지금의 복잡다단한 환경에 직면하여, 중국교회 지도자들은 성도 목양과 교회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서 다방면의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 리더는 개인의 경험과 지식과 기술을 통합하고 아울러 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성령의 감동에 의지하여 지도하고 인도해야 한다.
[기도] 교회 리더들이 ‘삶의 멘토’가 되기 위해서는 동역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함으로, 선한 영향력과 경건한 목양 사역을 통해 복잡한 상황과 다양한 논의들을 통합하여 그들이 신앙과 생활이라는 두 영역의 목양적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지역 공동체 속으로 들어가 지역 사회를 축복하라 중국교회는 불신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지역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중국교회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해서 사역자들은 지역 사회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섬길 수 있어야 한다. 중남부 현 정부 소재지 교회의 한 여성 사역자는 찬양팀을 인솔하여 집들이, 생일축하, 결혼식, 장례식 등의 모임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데, 이런 활동은 주민들을 알뜰살뜰히 보살피는 동시에 주님을 위한 아름다운 간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도시교회 목회자들 중에는 성도들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기획하여 젊은이들과 만나고 있다.
[기도] 중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지역 사회에서 섬기는 것을 기쁘게 받아 주셔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이런 활동을 통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또 중국 목회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지역 사회 안에서 더 많은 섬김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가정에서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자 중국 화북(华北)과 서북과 동북지역을 포함하는 북부지역은 국가 방역정책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이다. 현지 신학교 교수들이면서 교회 목회자들인 그들은 당국의 방역정책 때문에 목양을 중단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교수들은 집에 격리되어 있는 형제자매들과 노인들과 최근 병상에 누워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정을 짜서 돌보았으며, 더욱이 호스피스 병상에 있는 몇 명의 형제자매들에게는 말동무가 되어 주고 찬송가를 부르며 기도하는 등 임종 케어 활동을 했다. 이 기간 동안 교수들이 펼친 심방과 동행과 돌봄 등 구체적인 활동은 가장 중요하고도, 주님의 사랑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목양 사역이 되었다.
[기도] 작은 자들을 위해 시원한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하는 이 목회자들의 섬김을 축복해 주셔서, 주님의 이름이 이들의 가정에서 높임을 받고 영광을 받으시도록 기도하자.
어릴 때부터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습관을 길러주자! 중국과학원 지리과학 및 자원연구소는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래서 이들은 ‘식생활 교육’을 권장했는데 이는 식생활에 관한 지식과 좋은 식습관을 기르는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무엇을 먹는지, 왜 먹는지, 어떻게 먹는지 알려 주는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일부 초등학교도 이 분야의 교육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화북지역의 한 초등학교는 농사교실을 개설해서 학생들을 농지로 데려가 식량 재배와 생산의 어려움을 알게 함으로, 양식을 소중히 여기는 좋은 습관을 길러주고 있다.
[기도] 전 세계에서 어떤 지역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반면에 어떤 지역은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음식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키우기를 바라며, 이러한 식생활 교육을 통해 자원 절약을 배우고, 부족한 사람들과 기꺼이 나누고자 하는 등 인성 함양에 기여할 수 있게 주께서 긍휼히 여기 주시도록 기도하자.
출처 | <전망중화> 제188호 사진 출처 | (위) KR.NEWS.CN (아래) 중국신화망갭처(노컷뉴스) 번역 | 공유호·중국어문선교회 협력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