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월) 남수북조(南水北調) 사업을 위한 기도

창장(長江)을 비롯한 중국 남부의 풍부한 수자원을 황허(黃河) 등 북쪽으로 끌어올리려고 추진되는 남수북조(南水北調) 사업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반면 경제적 효과는 크지 않다는 중국 내 전문가들의 비판이 제기됐다. 남수북조 3개의 수로 가운데 오는 10월 중선(中線)의 통수를 앞둔 시점에서 후베이(湖北)성과 허난(河南)성에서 가뭄이 심각해지자 중선 건설의 타당성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남수북조 사업의 동선(東線)은 장쑤(江蘇)성 창장지역에서 산동(山東)성 웨이하이(威海)에 이르는 총 연장 1천467㎞의 수로로, 지난해 말 완공돼 올해 5월 시험통수를 시작했으나 환경피해 여부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창장 상류의 물을 칭하이(靑海) · 간쑤(甘肅)성과 네이멍구(內蒙古)로 보내는 서선(西線)은 아직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남수북조 사업은 지난 2002년에 시작됐으며 오는 205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모두 620억 달러(약 63조원)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중국 정부는 남수북조(南水北調) 사업이 자연환경을 파괴한다는 전문가들의 비판에 귀를 기울이고, 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고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하자.

-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하여 (엡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