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토) 중국을 위한 기도

‘침팬지의 어머니’로 불리는 세계적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는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AFP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중국이 지난 10년 동안 아프리카의 자원을 얻으려 회사를 세우고 무분별하게 광산과 유정을 뚫었다”며 “아프리카에서 과거 유럽 식민주의자들과 다를 바 없이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달 박사는 “중국은 경제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모으느라 원주민들을 더욱 가난하게 만들고 있다. 중국이 성장하고 기술이 혁신되고 있는 이런 상황은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그녀는 최근 중국의 태도가 바뀌고 있어 희망이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10년 전만 해도 중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압력에 수긍해 상아 밀매나 상어 지느러미 수프를 금지하리라곤 상상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이제 이를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겨레>

▶ 중국이 약탈이나 파괴의 이미지가 아닌 재생과 지속의 이미지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우호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도하자.
–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눅 6:38)

2/23(주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전모르드개 & 박애린

* 국제학교에서 공부하는 중국학생 150여 명이 예수님을 믿게 되도록
* 600명에 가까운 중국인유학생들이 복음 안에서 거듭나도록
* 제주항에 몰려들고 있는 중국인 선원들에게도 복음이 심겨지도록
* 전모르드개 선교사가 무릎 퇴행성 관절로 치료 중에 있는데 깨끗함을 입도록

2/24(월) 중국의 외교, 군사 문제를 위한 기도

미국이 서태평양의 괌 기지에 핵잠수함을 추가 배치해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고 중국 군사전문가 리제가 주장했다. 리제는 “무음 기동능력이 탁월하고 공격력이 강한 토피카를 괌에 배치하는 것은 미국이 ‘아시아 중시 전략’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것 중에 하나”라면서 “이는 중국의 중요한 최전방 진지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제는 또 “미국은 냉전이 끝난 뒤에도 괌에 병력 배치를 오히려 늘려 왔다”며 “기지를 대규모로 개조한 뒤 핵 추진 항공모함까지 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괌 기지에 핵 추진 항공모함을 배치하면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된 핵 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와 함께 중국에 대한 압박과 봉쇄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향신문>

▶ 확실한 G2의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이 미국과의 군사나 외교 문제에 있어 지혜롭고 유연하게, 겸손함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기도하자.
–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6:18-19)

2/25(화) 중국교회를 위한 기도

중국 티브이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는 작년 10월 시작 후 전국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광범위한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의제는 육아문제 뿐만 아니라 가정 내 양성 평등 문제도 있었다. 아빠 어디가를 통해 중국인들은 아버지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많은 전도인들은 평소 가족과 함께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좋은 아버지가 되어야 하는가를 설교한다. 이는 당연히 공허하고 힘이 없다. <福音中華>

▶ 말씀을 전하는 이부터 가족을 사랑하고 돌보는 경건한 아버지로 서며, 사회 가운데 믿는 가정들이 모범이 되기를 기도하자.
–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시 128:3-4)

2/26(수) 신세대 농민공들을 위한 기도

중국의 농민공이 2억 7천만 명에 육박하고 이들의 70% 이상은 신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인사부)는 20일 언론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전국 농민공이 2억 6천9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사부는 또한 ‘바링허우’(80後·1980년대 출생자)나 ‘주링허우’(1990년대 출생자)인 신세대가 농민공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의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고 전했다. 도시에서 돈을 벌어 고향으로 돌아가던 기성세대와는 달리 신세대는 도시에서 취업한 뒤 정착하는 것을 바라고 있으며 임금 이외의 사회보장, 노동조건 개선, 기업과 도시 발전, 성과 공유 등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이런 변화를 감안한 농민공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즈밍(楊志明) 인사부 부부장은 “농민공의 취업을 확대하고 임금 소득을 높여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노동권 보장과 자녀 교육, 주택 구입, 위생보건 등 사회적 권리 보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신세대 농민공들 가운데 형성되고 있는 의식의 변화가 더욱 더 건강한 중국 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도하자.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 5:5-6)

2/27(목) 북한을 위한 기도

북한이 문수물놀이장・마식령스키장 등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체제 선전용 시설에 우선적으로 전기 공급을 하는 바람에 주민들의 전력난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동절기 들어 평양에도 최고 특권층이 거주하는 중구 지역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전기 공급시간이 기존 4∼5시간에서 2∼3시간으로 줄어들었다. 평양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매일 아침저녁 2시간씩 들어오던 전기조차 단전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전해졌다. 1960년대 도입된 북한의 화력발전소 설비들은 노후화로 인해 제대로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으며 생산효율이 지극히 떨어져 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문화일보>

▶ 북한이 껍데기가 아닌 내실을 추구하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도하자.
–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시 10:12)

2/28(금) 어린이선교 전략을 위한 기도

구약성경에서는“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는 어린이 교육에 대한 말씀이 있다. 또한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 6:7)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있다. 이스라엘의 앞날이 오늘의 어린 자녀들에게 달려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중국의 부모들에게도 이 성경말씀을 들려주어야 한다. 중국에 불고 있는 조기교육 열풍을 어린이선교의 선한 접촉점으로 활용해야 한다. 구약에는 주로 가정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교육에 많은 언급들이 있음을 볼 때, 한국의 방문학습 교육은 부모들과 어린 자녀들을 동시에 접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독교교육 철학으로 무장한 방문학습 교사를 비즈니스선교와 접목하여 어린이선교의 전략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 보자. <중국을주께로>

▶ 방문학습 사업이 선교의 접촉점이 되어 복음이 끊임없이 달음질치게 되기를 기도하자.
–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빌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