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토) 인터넷을 통한 복음전도를 위하여
2007년 7월 현재 중국의 순수 인터넷 사용자의 수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총 1억 6천 2백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경제와 거대 인구에 의해 매년 약 8.5%씩 인터넷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사용자 수에서 세계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뿐 아니라 휴대전화 사용자 수가 5억 명을 이미 넘어섰다. 이러한 중국의 통계에 주목해야 하는 것은 일반화 되는 인터넷 보급을 복음전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넓은 지역에 분포된 구석구석에 인터넷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양육이 일어나는 것이 세상문화보다 앞서 사용될 수 있기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기도할 때이다. <카타콤기도>
▶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복음전파와 성경공부 등의 사역들이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주님께서 이 사역에 소명을 가진 사역자들을 일으키시고, 이들을 통해 중국 전 지역의 복음에 목마른 자들에게 생수가 흘러가도록 기도하자.
▶ 하나님의 백성들이 인터넷 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을 부어 주시도록 기도하자.
-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사 11:2)
9/9(주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김야베스
* 리더들의 성장과 영적으로 충만하도록
* 사역언어의 진보를 주시고 기도의 불씨를 허락하시도록
* 자녀들의 진로와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 사역에 필요한 것을(재정, 차량) 채워주시도록
9/10(월) 영적으로 공허한 젊은이들을 위하여
지난 해 청년 모임에 참여했던 대학생 A자매가 물었다. “저는 하나님이 필요치 않은데 어째서 믿음이란 것이 필요한 거죠?” 그러나 그녀가 지속적으로 대학 내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보면 진정한 삶의 해답을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영적 진공 상태에서 진리와 생명을 찾아 방황하는 중국 청년들이 많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주변의 기독 청년들과의 믿음의 교제를 통해 젊은 구도자들의 깊은 영적 소원이 말씀의 진리로 채워지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 영적인 공허함으로 방황하는 중국의 젊은이들이 하나님을 갈망하는 믿음으로 인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하나님께서 이들과 지속적으로 믿음의 교제를 이어갈 기독 청년들과 이들을 품고 사랑으로 양육할 헌신된 사역자들을 일으켜 주시도록 기도하자.
9/11(화) 부패예방을 위하여
중국 정부는 지난 9월 6일 <국가부패예방국>을 설립하였다. 중국 <국무원>은 부패척결을 위해서는 조사만으로는 부족하고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설립 배경을 밝혔다. <국가부패예방국>은 지방정부 단위에도 설립된다. 하지만 이것의 기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고위급이 관련된 사안에 대해 부패조사도 어려운 상황에서 부패예방이 가능하겠느냐는 시각이다. <국가부패예방국>은 관리들에 대한 감독관리시스템 개혁을 통해 부패를 예방하고 새로운 반부패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과제들은 기득권을 갖고 있는 고위 관리들로부터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 <국가부패예방국>이 설립 목표에 부합하여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결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하자.
▶ 하나님께서 중국 관료사회에 정직과 공정함의 질서를 허락하시도록 기도하자. 크리스천 관료들이 이일에 통로가 되어 지도록 기도하자.
-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시 15:2)
9/12(수) 중국교회의 여성들을 위하여
2003년 <중국기독부녀사역위원회>의 따르면 중국교회의 남녀 비율은 대략 2:8로 여성 성도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현재 중국의 여성 목회자 수는 전국 목회자의 25%를 차지한다. 또 2천여 명의 여성장로, 교사, 직원들이 있으며 교회에서 여성봉사자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70%가 넘는다. 1980년대 이후 중국교회 성도들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그러나 교역자의 수는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하다. 이러한 상황이라 중국교회는 성별 구분 없이 헌신자들이 신학원이나 지도자 양성기관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여성들의 섬김의 기회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展望中華>
▶ 중국교회의 여성 사역자들과 여성 성도들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중국교회가 더욱 성장 발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어지도록 기도하자.
▶ 여성 성도들과 사역자들이 가정과 교회에서 균형 잡힌 생활과 역할을 감당하도록 지혜를 허락하시도록 기도하자.
-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삼상 12:24)
9/13(목) 미신의 유혹을 받는 중국인들을 위하여
중국에 각종 점, 역술, 관상들이 성행하고 있다. 엄격한 정치, 문화 중심지인 베이징 등 대도시 곳곳마다 당국의 공식적 허가를 받은 점술, 관상집이 번창하고 있다.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도 점술 등 미신을 믿고 시험전이나 신년이면 으레 사찰을 찾아 좋은 성적을 지원하곤 한다. 운수, 점, 역술에 관한 책도 인기가 많아 이런 종류의 책을 발간하는 출판사는 많은 돈을 번다고 한다. 개방 이후 중국에 배금주의가 확산됨에 따라, 중국인들은 공허한 마음을 달래줄 정신적인 위안을 갈구하게 되었고, 그 위안을 전통종교와 미신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 전통적으로 되물림 되어온 점술, 운명, 미신 등의 미혹에서 눈을 뜨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 자리를 채워나가도록 기도하자.
▶ 복음을 믿는 성도들이 사회개혁에도 책임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성경적 가치관의 문화 확산에 관심을 갖도록 기도하자.
-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행 26:18)
9/14(금) 사역자들을 위하여
선교는 ‘누구든지’ 해야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욕망을 떨치고 선교지에 나선 선교사들의 ‘헌신’은 귀하다. 그러나 그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의 힘에 의지해서 현실과 싸워가며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 살아가는 삶을 선교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나눌 수 있을 때, 그것이 진정한 ‘선교’가 아닐까? 자칫 선교라는 미명하에 ‘우리의 것’을 고집하고,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성취감에 젖어 있다면 그것은 선교가 아닌, 선교를 표방하는 ‘사업’에 불과한 것이다. 복음은 겸허한 선교사를 원하지, 유능한 사업가를 원하지 않는다.
▶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겸허한 마음으로 현지인을 섬기고, 그들에게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절대성을 잘 전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약 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