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토) 중국의 민주화를 위한 기도

오는 6월 4일 톈안먼 민주화 운동 25주년을 앞두고 벌써부터 중국 안팎에서 추모 운동이 시작되고 있다. 중국 각지에서 온 민주 인사 30여 명이 지난 2일 허난(河南)성 화(滑)현에서 후야오방 전 총서기와 자오쯔양 전 총서기, 톈안먼 사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제를 거행했다. 영하 13도의 추위 속에서 화현 마을 주민 수백 명이 이날 추모제를 지켜봤으며 공안은 추모활동을 물리적으로 저지하지 않았다. 한편 백악관 청원사이트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는 중국 당국이 톈안먼 진상 공개를 하도록 요구해달라는 청원도 접수됐다. 중국 반체제인사 양젠리는 톈안먼 사태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의 역사이기 때문에 이를 잊으면 비극적인 사태가 또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 톈안먼 민주화 운동의 의의를 되새기는 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어 조속히 진상 공개가 수용되기를 기도하자.
–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시 146:7)

2/9(주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이성은

* 주님의 사랑을 마음껏 누리는 자가 되도록
* 총무로서 행정관리 일을 잘 감당하도록
* 중국에 연결된 맡겨진 사역들을 잘 돌보도록
* 건강을 위해서 체력관리를 잘하도록

2/10(월) 중국을 위한 기도

중국 기업들이 자본력을 과시하며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국의 ‘기업 사냥’에 나서고 있다. 대만 타블로이드 신문 왕보는 글로벌 회계 컨설팅 법인인 언스트앤영 분석 자료를 인용해 2013년 한 해 동안 중국 기업들이 인수·합병 등 방식으로 120개 유럽 기업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5일 전했다. 국가별로는 독일과 영국 기업이 각각 25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프랑스 15개, 이탈리아와 스웨덴 각각 7개 등의 순이었다. 왕보는 업종별로는 공업 분야와 소비재, 부동산 관련 분야가 주류를 이뤘다고 소개하면서 중국 자본의 이런 움직임이 첨단 기술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앞으로도 독일 자동차 산업 등 기술선도 산업 분야가 중국 자본의 핵심 투자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일보>

▶ 기존 세계의 공장 역할에서 벗어나고 있는 중국이 신기술력으로 무장하여 세계 시장을 이끌어 가며 새로운 경제 질서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도하자.
–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시 62:10-11)

2/11(화) 믿음의 가정들을 위한 기도

상하이의 이혼율은 최근 20년 동안 20배 증가했다. 주원인은 배우자의 혼외정사이다. 상하이에는 80년대 출생자들의 이혼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이혼율의 1/4을 차지한다. 젊은 성도들은 부모님과 전도자의 의견을 듣지 않고 빨리 결혼하기도 한다. 그 결과 많은 문제가 발생하여 결혼생활을 오래 유지할 수 없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결혼 제도를 존중하고 배우자와의 약속을 지켜 결혼생활에 있어 실족하지 않기를 간구하자. <福音中華>

▶ 목회자들 가정과 결혼관에 대해 설교할 때 성도들이 그 말씀대로 살아 거룩함을 지키며 아름다운 가정을 세울 수 있기를 기도하자.
–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엡 5:28)

2/12(수) 다단계 근절을 위한 기도

중국에서 법으로 금지된 다단계 판매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6일 전했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上海)시의 4개 법원은 전체 피해 규모가 10억 위안(약 1천800억 원)을 웃도는 다단계 사건 관련 피고인 79명에 대해 최고 13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상하이시 공상국 관계자는 “최근 다단계 사기는 인터넷쇼핑몰, 미상장주식, 국가급 개발프로젝트, 묘지 등 그럴싸한 미끼를 판매상품으로 내세워 연리 70% 이상의 고수익을 보장하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이런 사기에는 적지 않은 고소득·고학력층도 말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의 민간자본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다단계 조직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은 만큼 당국이 건전한 투자 통로를 시급히 확대할 것을 건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 건전한 투자 통로 확대로 자본이 꼭 필요한 곳에 흘러들어가 더욱 건강하고 투명한 중국 사회를 이루어 가는 일에 사용될 수 있기를 기도하자.
–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 6:20-21)

2/13(목) 북한을 위한 기도

중국국가여유국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워킹비자를 발급해준 북한인은 9만3300명에게 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년보다 17%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북한 국적자의 지난해 중국 방문은 전년보다 14% 늘어난 20만66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현상은 장성택 처형으로 인해 국경은 물론이고 북한내부가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북·중 경제 협력의 필요가 예상보다 훨씬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 기업에 취업하는 것은 북한주민들의 자발적인 것이라기보다는 북한 당국이 외화벌이 차원에서 주민들을 중국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북한 주민들 또한 돈을 벌수 있는 기회이기에 어떻게든 중국으로의 진출을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북한 정부도 원하고 주민들도 원하는 중국 기업에 취직하는 일들은 더욱 활발히 일어날 것이다. 중국 기업에 취직을 해도 북한 당국의 철저한 감시는 계속된다. <모퉁이돌선교회>

▶ 중국 기업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이를 통해 주님을 믿고 북한으로 돌아가는 백성들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하자.
–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 3:18)

2/14(금) 중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기도

근래 One Hope가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이내 자살유혹을 느낀 청소년 비율은 미국 10%, 한국 17%, 중국 47%였으며 세계평균 16%라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포르노 비디오를 지난 3개월간 시청한 경험 있는 청소년은 미국 17%, 중국 24%, 한국 34%로 세계평균은 27%였다. 중국의 청소년도 한국 못지않은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동 조사에 의하면 중국의 청소년은 인생의 의미에 대해 관심이 없고, 목표달성을 위한 실제적인 계획을 개발할 가치관이 희미하고, 미디어가 전하는 갈등 유발적인 정보에 젖어 더욱 가치를 정리하지 못한다. 게다가 부모들은 자녀들을 훈련하기보다 통제에 급급한 현실이다. 중국교회가 청소년들을 양육할 때 교회는 너무나 당연한 듯 청소년의 교회활동을 제한하려 한다. 사역자들은 학생들의 관심사에 귀 기울이지 않기에 효과적인 소통을 할 수 없다. 청소년들은 교회를 그저 성품에 대한 정보를 주는 데 도움이 되는 곳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을주께로>

▶ 중국의 청소년들이 교회공동체의 존재 이유를 바로 알고 복음 안에서 기쁨의 교제를 이어나가는 청장년들로 성장하게 되기를 기도하자.
–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행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