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토) 중국의 민주화를 위한 기도

“베이징대를 떠나게 돼 만감이 교차하고 유감입니다. 이는 나 자신의 비애에 그치지 않고 국가와 시대의 비애입니다. 시대의 조류에 역행하는 중국의 현실 상황은 그렇게 오랫동안 지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10∼15년 내에 공산당 일당 독재 체제가 붕괴할 것입니다.” 중국 당국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자유주의 성향의 지식인 샤예량(夏業良) 베이징대 경제학원 부교수가 지난 26일 마지막 수업을 하고 난 후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10여 년간 재직한 베이징대를 떠나는 샤 부교수는 “앞으로 홍콩이나 대만으로 이주해 경제정치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하면서 책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민주화가 요원해보여도 그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연구와 비평 활동이 중국 민주화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도하자.
–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 2:4)

1/5(주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홍준표 & 박영애
* 새해에도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과의 만남을 허락하시도록
* 영적인 분별력과 사명 감당할 능력을 주시도록
* 영육이 강건해서 날마다 새롭게 주님을 만나도록
*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는 동역자들이 강건하시도록

1/6(월) 중국의 위정자들을 위한 기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예고 없이 베이징 시내의 만두가게를 찾아 직접 줄을 서서 음식을 주문하고 시민들과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식당 사장은 황급히 나와 시 주석에게 줄을 설 필요가 없다고 말했지만 시 주석은 끝까지 줄을 서서 음식을 주문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웨이보에는 시 주석이 소형 버스를 타고 수행원들과 함께 찾았다는 목격담도 올라왔다. 시 주석은 그동안 관료주의와 형식주의, 사치풍조 척결을 강조해 왔다. 일반인과 함께 줄을 서서 계산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의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좋은 모습이다’ ‘감동적이다’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연말연시에 지도자들이 서민들과 접촉하는 관행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의도된 쇼’란 지적도 나왔다. <경향신문>

▶ 국민들 곁에서 우직하게 일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위정자들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겸손과 근면한 마음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하자.
–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마 23:11-12)

1/7(화) 사역자 양성을 위한 기도

해외에서 중국에 대한 선교 전략을 재고찰하는 가운데 한 걸음 더 나아가 신학원을 설립하고 중국인 사역자를 양성하고 있다. 중국 교회의 발전은 아직 사역자를 훈련시키고 양성하는 단계에 머물러있다. 이것은 다급한 요구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선교자원을 이 사역에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중국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애쓰는 국외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의 수고에 주님께서 복을 내려주시고 중국교회에게 수확의 기쁨을 허락하시기를 기도하자. <福音中華>

▶ 해외교회와 중국교회가 힘과 마음을 합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역자들을 끊임없이 양성해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하자.
-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잠 25:13)

1/8(수) 중국의 금연 확산을 위한 기도

“영도 간부들은 금연구역인 공공장소에서 앞장서서 금연하라.” 중국공산당 중앙 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최근 발표한 ‘영도 간부가 공공장소 금연을 선도하는 것에 관한 통지’를 통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 ‘통지’는 금연해야 할 장소로 학교, 병원, 체육관, 문화시설, 대중교통, 금연표지판이 있는 곳 등을 열거했다. 이와 함께 금연 규정을 위반하면 비판 교육을 받도록 하거나 법과 기율에 따라 엄격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여전히 흡연에 관대한 편이며 사람을 만날 때 담배를 권하는 습관이 남아 있고 관공서, 식당,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일상화돼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지난해 말 ‘흡연 천국’이라는 오명을 씻겠다며 ‘담배규제 계획 2012-2015’를 발표하고 2015년까지 공공장소 전면 금연을 시행키로 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국민일보>

▶ 금연 의지가 있는 개개인을 위해 정부가 실질적으로 지원하여 중국인 개개인과 사회가 더욱 건강해지기를 기도하자.
-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 4:2)

1/9(목) 북한을 위한 기도

기도 중이었습니다. 뜻 밖에 이런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종으로 평양에서 부흥을 보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내 생전에 평양에서 부흥을? 그 기도는 이렇게 이어졌습니다. “평양에서 부흥과 회복이 1907년에 있었던 그 회복과 부흥이 이뤄지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부흥을 종으로 보도록 허락해 주옵소서“라고 말입니다. 평양은 버려진 창기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도둑질과 강도질과 피 흘림과 압박과 서러움과 눈물과 고통의 텃밭이 되었습니다. 추악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권력을 잡고 나라가 어찌 되던 자신의 향락과 버림받은 자리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창녀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모습의 하나님 나라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을 지난 70년 가까이 지내 왔습니다. 이제 2013년을 보내고 2014년을 맞이하며 저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평양의 부흥과 회복을 종으로 볼 수 있게 하옵소서! <모퉁이돌선교회>

▶ 평양을 비롯한 북한의 모든 도시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회복이 일어나게 되기를 기도하자.
-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 (시 85:4)

1/10(금) 아동 노동 착취 근절을 위한 기도

광동성 선전(深圳)의 한 전자제품 공장이 초등학생 수십 명을 고용해 헐값에 노동을 시키다 적발됐다고 홍콩 언론들이 중국 매체를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중국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는 전날 전자제품 업체인 선전클릭과학기술주식회사가 그동안 선전시 바오안(寶安)구에 있는 공장에서 아동 노동 중개인으로부터 소개받은 10-12세 아동 70여 명을 고용해 일을 시켜왔다고 폭로했다. 고용된 어린이들은 모두 쓰촨성의 소수민족인 이(彛)족 어린이들로, 이들은 2천 위안(약 34만원)의 월급을 받으며 근로 계약서도 없이 아침 8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중간 휴식시간 2시간 30분을 제외하고 하루 12시간씩 공장에서 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회사 인사관리자들과 아동 노동을 주선한 중개인들은 아이들의 초과 근무 수당을 가로채 매달 약 1만 위안씩을 챙기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아이들이 주로 조립이나 포장 작업에 투입됐지만, 일부 어린이들은 합금 같은 위험한 작업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 아동들을 보호하고 필요한 것을 제때에 공급하는 중국사회가 되며 아동 노동 착취가 조속히 근절되기를 기도하자.
-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 (시 35:10)

금요일까지 금식기도회인 관계로 기도정보 미리 게시합니다.
새해 복 많이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