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토) 북한을 위한 기도

5일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8월 말까지의 북한 수해 상황을 종합한 ‘재난 구호를 위한 긴급자금(DREF)’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초 내린 폭우로 북한 6개 도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33명이 사망하고 18명 실종됐으며 2명이 부상했다. 이 인명피해는 북한 당국이 내놓은 최신 공식 통계치다. 앞서 발표된 통계보다 사망자가 5명 늘어난 것이다. 또 4천 가구가 집을 잃고 5만여 명이 이재민이 됐으며, 농경지 1만3천340㏊(133.4㎢)가 물에 잠기거나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일보>

‣ 수해로 고통과 슬픔 가운데 있는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피해 복구를 도울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보내주시기를 기도하자.
-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삼하 22:7)

9/8(주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정선영

* 말씀준비와 선포에 기름부으심이 있도록
* 강한 용사로 서서 주위의 지체들을 기도로 도울 수 있도록
* 한 성령 안에서 지속적으로 모이는 교회가 되도록
* 외국인열방기도센터를 주시도록

9/9(월) 생명을 경시하는 권력은 축출되도록

4일 신경보(新京報)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저장성 원저우시 기율검사위원회(중기위) 간부 등 6명이 살인 혐의로 최근 기소됐다. 5명은 당 중기위 소속이고 한명은 지방검찰 소속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던 원저우시 공업투자그룹 총공정사 위치이(於其一)에게 물고문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치이가 범행을 순순히 자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사실에 딸린 화장실 욕조에 찬물을 가득 채워 물고문을 했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중국 공직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인 중기위의 조사 과정에서 온갖 강압 행위가 횡행한다는 소문이 일정 부분 사실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기율검사위원회는 공산당 당원의 부패 문제를 가장 먼저 조사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중기위는 기간의 제한 없이 혐의자를 구금할 수 있어 인권 탄압의 가능성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경향신문>

▶ 생명의 안전과 사회의 안정을 위해 존재하는 권력이 그와는 정반대의 방향에 섰을 때 더 이상 존재하지 못하게 하는 나라 중국이 되기를 기도하자.
-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그들의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원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 앞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로다 (시 72:13-14)

9/10(화) 중국의 믿음의 가정들을 위한 기도

많은 중국 남녀에게는 여전히 ‘바깥 남자, 안 여자’ 의식이 있다. 지난 10년 간 이러한 의식은 남성이 8%, 여성이 4% 증가했다. 대부분 그리스도인들은 배우자가 주님을 믿기만 한다면 인내하면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러지 않다. 믿는 이들이 하나님께서 결혼제도를 정하신 뜻을 깨달아 서로를 포용하며 사랑하여 자신의 몸을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온전한 사랑 깨달을 수 있게 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견고한 믿음 위에 서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기를 기도하자. <福音中華>

▶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믿음의 가정들이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중국 땅 가운데 증거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자.
-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엡 5:32-33)

9/11(수) 평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중국이 되도록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계기로 별도의 양자 회담을 하고 에너지와 군사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천연가스 회사들은 이날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천연가스 거래와 관련한 협력 협의서에 서명했다. 빠른 경제발전으로 에너지 확보에 비상이 걸린 중국과 전통적 시장인 유럽의 경기침체로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에 타격을 입는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떨어지면서 양국은 에너지 교역량을 크게 늘려가는 추세다.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최첨단 전투기 Su(수호이)-35S와 아무르급 잠수함을 도입함으로써 해·공군 전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미국과 일정한 긴장 관계를 형성하는 중국과 러시아는 최근 시리아 사태, 이란·북한 핵 등 주요 국제 문제에서도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서로를 ‘좋은 친구’라고 호칭했다. <연합뉴스>

▶ 전쟁을 목적으로 하는 전투력 강화에 매진하지 않고,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마음과 힘을 모으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게 되기를 기도하자.
-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시 85:10-12)

9/12(목) 장시(江西)성 푸저우(福州)시를 위한 기도

동, 남, 서쪽 모두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푸저우시는 장시성 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푸저우시 중앙에는 언덕과 강, 계곡 및 분지들이 자리하고 있어 기후는 따듯하고, 습도가 높으며, 아열대의 계절풍이 붑니다. 인구는 270만으로 38,000명-70명 중 한명 꼴-의 복음적인 그리스도인과 153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푸저우에는 장시성에서 가장 큰 고아원이 있습니다. 최근의 시설은 2000년도에 세워진 것으로 450명이 넘는 어린이를 수용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나이가 많거나 특별 보호가 필요합니다. 푸저우시 특유의 매력은 동부 장시산 봉우리 가운데 최고봉인 준풍산입니다. 다른 구경할만한 것들로는 롱풍바위를 포함하여 바이마 사원과 쿠이웬산입니다. 1908년에 세워진 푸저우 천주교 대성당은 중국 내 가장 큰 천주교회당 중의 하나입니다. <31개 가장 긴급한 중국의 미전도 도시들>

▶ 하나님께서 푸저우의 믿는 이들을 도우시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이해하며, 진리 위에 굳건히 서서 구원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자.
-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엡 6:15-17)

9/13(금)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기도

전통주의가 강한 한국이라는 사회 속에서 성장하고 공부하며 일해 왔던 우리에게 선교라는 것은 한 사역지에 계속적으로 머물면서 사역하는 현장중심의 전통주의적 개념의 것으로만 인식되어 왔다. 그래서 한국교회나 한국선교사들은 선교사가 한 선교지에 들어가면 사역하다가 장렬하게 그곳에 뼈를 묻어야 하고, 그렇지 못한 선교사는 무언가 부족한(?) 선교사라는 전통적 선교 패러다임에 대부분 묶여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세상을 보라! 정말 복음이 필요한 창의적 접근 지역 그 어느 곳에 그렇게 일생을 바칠 수 있는 사역지가 존재하는가! 그렇게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우리에겐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더 이상 이러한 전통적 선교 패러다임에 묶여 있지 않고 새로운 시대 속에서 특히 중국과 같이 창의적 접근 지역 안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발전적으로 사역해야 한다.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은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 <중국을주께로>

▶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이 함께 패러다임 전환에 관심을 가지고 중국의 상황과 요구에 맞는 사역의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기도하자.
-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행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