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토) 쓰촨성 긴급구호를 위한 기도

쓰촨성(四川省) 강진 피해 현장에서 구조대원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제약회사에 다니는 여성 자원봉사자 왕처(汪策, 32) 씨가 동료 2명과 함께 지난 22일 저녁 7시, 재해 지역으로 약품을 운반하던 중 산에서 갑자기 굴러 내려온 바위에 깔려 압사했다. 왕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동료 2명은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쓰촨성 루산현(芦山县)에는 지난 20일 강진 발생 후에도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지진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까지 루산현 지역에 발생한 여진은 모두 3,407회로 이 중 규모 5.0 이상이 4회, 4.0 이상이 21회, 3.0 이상이 75회이다. <온바오>

▶ 쓰촨성 지진 피해 지역에 나가 긴급구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시고 재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소망의 끈을 놓지 않기를 기도하자.
-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시 40:5)

4/28(주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한해빈 & 주미애 (선도, 명도, 유진)

* 매주 수요일 타이종에서 있는 회복 모임의 소그룹 인도자들이 세워지도록
* 소그룹 나눔이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 목회자 회복 모임이 마음과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안전한 모임이 되도록
* 화요일과 목요일 모임 가운데 주님의 돌보심, 인도하심, 위로와 격려가 있도록

4/29(월) 에이즈환자 보상에 조속히 나설 수 있도록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중국 허난성 주민 200여 명이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에이즈환자 보상에 직접 나설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 22∼23일 양일간 정저우에 있는 허난성 정부 청사 앞에서 ‘리커창 총리, 에이즈환자를 구원해 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수혈 과정에서 HIV에 감염된 주민들에게 보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곤봉과 방패로 무장한 기동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물리력을 행사하여 5명을 연행해 이중 3명은 구류 처분했다. 리 총리는 작년 11월 26일 이례적으로 에이즈 활동가들을 만나 에이즈환자에 대한 공공부문의 차별과 싸우겠다고 다짐했고 당일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에이즈 환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에이즈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연합뉴스>

▶ 리 총리가 자신이 다짐한대로 에이즈환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나서 행동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과 상황을 주장하시기를 기도하자.
-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잠 21:13)

4/30(화) 중국교회 사모들을 위한 기도

우리는 교회 지도자의 가정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사모가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가정을 잘 돌보고 하나님의 집도 잘 돌볼 수 있도록 도우시기를 간구하자. 또한 사역자 부부가 한마음으로 사랑하며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자. <福音中華>

▶ 사모들이 가정과 교회 돌보는 일에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서로 사랑하며 존중하는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온유함과 겸손함을 주시기를 기도하자.
-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엡 5:32-33)

5/1(수) 북한을 위한 기도

북한 평양에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커피전문점이 등장했다. 3개월 전 평양호텔 전망대 레스토랑 옆에 문을 연 커피전문점은 작은 로스팅 기계를 갖추고 싱글 오리진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 커피 등 다양한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이는 평양에 커피의 ‘제3의 물결’이다. 커피의 제3의 물결이란 인스턴트 커피와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를 지나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린 고품질의 커피를 지향하는 흐름을 말하며, 메뉴판에는 한글과 영문으로 쓰인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모카라떼, 카라멜마끼아또, 여러 가지 차 등이 쓰여 있다. 젊은 여성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는 3.5 달러(근로자 1달 월급) 하는 커피를 마시려는 평양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북한의 또 다른 측면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모퉁이돌선교회 오늘의 기도>

▶ 북한의 점차적인 개방으로 북한 주민들의 생각과 삶에 변화가 있게 하시고, 북한이 더욱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개방정책을 시행함으로 복음이 활발하게 증거될 수 있기를 기도하자.
-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7)

5/2(목) 쓰촨(四川)성 이빈(宜宾)시를 위한 기도

쓰촨성 동남부에 위치해 있는 이빈시는 양쯔강에서 갈라져 나온 진샤(金沙)강과 민(岷)강이 만나는 지점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이 도시 사람들은 ‘양쯔강의 첫 번째 도시’라는 별명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여섯 개 주요 항구 중의 하나인 이빈시는 양쯔강 상류 지역에 물자와 일용품 공급의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쓰촨 사람들은 이빈시 하면 바다 물처럼 펼쳐져 있는 쑨난의 자연적인 죽나무 삼림을 떠올립니다. 이곳은 이빈시로부터 71km 떨어져 있는 곳으로 고대 사원들, 불교 사원들, 명상 동굴 등이 죽나무 바다 사이로 산재해 있습니다. 윈난과 꾸이저우성이 근접해 있어 많은 먀오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의 주요 거주자들은 한족으로 760,700명에 이릅니다. <31개 가장 긴급한 중국의 미전도 도시들>

▶ 강물이 이빈시를 가로질러 흐르듯이 이빈시 사람들의 마음에 영생하게 하는 물이 흐르게 되기를 기도하자.
-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4:14)

5/3(금) 한국교회가 선교사역을 위해 연합하도록

선교에 있어서 협력은 가능한가? 아니, 한국교회의 협력과 연합은 가능한가? 대부분의 언론이나 교계 지도자들은 한국교회의 협력이나 연합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진단한다. 정진경 목사님은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일치와 연합을 저해하는 두 가지 요소를 지적했다. 첫째는 지도자들의 사욕이요 둘째는 개교회주의 또는 집단주의라고 했다. 그리고 한국교회 안에 일치와 연합 운동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성령이 역사해야 하고 선각자들이 희생적으로, 실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성령의 감화를 받은 사람이 하나 둘 나타나 다른 지도자들을 자기보다 높이며 겸손해질 때 진정한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게 되고 일치와 협력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부언했다. 선각자 열 명이 나타날 수 있다면 한국교회의 협력과 연합은 조금씩 이루어질 것이다. <중국을주께로>

▶ 예수님이 보이신 모범대로 아무 욕심 없이 복음사역을 위해 연합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기도하자.
-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마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