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토) 수질 개선에 힘쓸 수 있도록

중국 도시지하수의 절반 이상이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CCTV는 21일 밤 뉴스 프로그램에서 국토자원부 통계를 인용, 2011년 전국 도시지하수의 55%가 오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CCTV는 일부 지하수의 오염 상태가 극도로 심각하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오염도에 관한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 중국지질조사국의 한 전문가는 최근 국제지하수 포럼 발표에서 중국 전체 수원(水源) 중 3분의 1이 지하수지만 이 중 97%가 오염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 환경보호에 대해 점차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인들이 수질 개선을 위해서도 함께 힘을 모아 후손들이 더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자.
-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슥 14:8)

2/24(주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한해빈 & 주미애 (선도, 명도, 유진)

* 4/12까지 대만에서 사역할 제주 열방대학 중독상담학교 팀원들이 건강하고 평안 가운데 거하도록
*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독 세미나에 집중하려고 하는데 청년들 안에 참된 회복과 영적인 각성이 일어나도록
* 믿음의 과정 가운데 각자 어떤 과정에 놓여 있는지 인식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2/25(월) 중국 과거사 청산을 위한 기도

지난 18일 중국 저장성 루이안시. 81살의 노인 추 아무개가 46년 전 저지른 살인 혐의로 재판정의 피고석에 앉았다. 이번 재판으로 중국인들 사이에 문화대혁명의 역사 청산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웨이보에는 “이런 죄악을 저지른 사람이 생전에 죄의 대가를 치르게 된 것이 정의”라며 처벌을 지지하는 의견 외에, 피고 또한 문혁의 피해자라는 여론도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문화대혁명을 일으킨 고위층들은 어떻게 할 것이냐, 그들은 왜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느냐”며 문혁에 책임이 있는 거물급 인사들에 대한 단죄도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본격적인 논쟁이 벌어지면 정치적 후유증이 재발하고, 공산당 책임론이 거세질 가능성 때문이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해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정치개혁을 하지 못하면 문화대혁명의 비극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발언으로 금기를 깨고 문혁 재발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겨레>

▶ 중국이 문혁 역사 청산을 다루는 과정에서 또 다른 가해자와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역사를 해석하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하자.
-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전 7:9)

2/26(화) 북한 성도들을 위한 기도

“북한에서 한 성도가 왔습니다. 엄동설한에 15시간이나 걸려서 온 것입니다. 죽을 뻔 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듣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납니다.” 오늘 현장에 있는 일꾼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갈급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 심장이 불방망이처럼 달아올라 길을 떠나 말씀을 찾아 온 것입니다. 감시의 위험도, 추운 눈보라도, 험한 길도 말씀을 듣고 싶은 그 목마름을 붙잡을 수 없었습니다. 어찌 이들을 위해 우리가 기도하기를 멈출 수 있겠습니까? <모퉁이돌선교회>

▶ 말씀을 사모하는 북한 성도들의 열정으로 북한교회가 회복되고, 하나님께서 남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북한 성도들을 기억해주시기를 간구하자.
-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시 80:7)

2/27(수) 중국을 긍휼히 여겨주시도록

중국에서 최근 인터넷을 통한 부정부패 고발이 잇따르자, 부패 관리들이 사람을 고용해 자신에게 불리한 글을 지우는 이른바 ‘온라인 세탁’에 힘쓰고 있다. 영국의 유명 일간지 타임스(The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브로커는 대부분 중국의 유명 포털 사이트 업체에서 편집, 관리 경력이 있는 사람들로 웨이보 게시글을 하나 삭제하면 21만6천원,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을 삭제하면 13만3천원, 신문 보도 또는 블로그의 전체 문장을 삭제 시 66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신문은 “지난해 경찰이 베이징에 위치한 온라인 세탁 전문 업체 2곳을 급습해 관계자들을 체포했는데 이 중 한명이 대부분의 고객이 공안부 또는 지방정부에 재직 중인 관리들이라고 진술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새 지도부가 취임한 후, 관리들에 대한 부정부패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통해 부정부패를 고발하면 지방 정부는 즉시 혐의가 있는 관리를 조사해 면직, 파면시키고 있다. <온바오>

▶ 부패를 감추기 위해 돈을 들여 다시 죄를 짓는 미련한 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러한 죄악이 속히 끊어지기를 기도하자.
-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시 32:5)

2/28(목) 소수민족 양황(楊黃)족을 위한 기도

꾸이저우성 남쪽 언덕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는 양황족(55,000명)은 대부분 예수님의 이름을 듣지 못했습니다. 양황족은 탄이라고 불리는 마오난족과 라오라고 불리는 수이족이 혼합되었습니다. 이런 특성상 양황족은 그들이 동일한 양황족 언어를 사용함에도 그들 자신을 탄과 라오족이라고 여깁니다. 1800년대 말, 이들과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는 인근 모(Mo)족 지역에 선교가 진행되어 현재까지 그곳에 약간의 기독교인들과 교회들이 있습니다. 양황족이 모족과 유사한 언어를 사용한다는 특성을 활용해 모족 교회와의 연합으로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계속해서 타진하고 있습니다. 양황족은 거짓 영과 신들이 인생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으며 다양한 제사와 의식을 통해 인생의 성공을 바랍니다. 양황족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참 자유와 해방, 기쁨이 필요합니다. <미개척, 미전도 종족을 위한 기도 책자>

▶ 하나님께서 양황족을 향한 헌신자들을 세워주셔서 이들을 통해 복음이 증거가 되기를 기도하자.
-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 2:6-7)

3/1(금) 중국 선교전략을 위한 기도

중국의 선교환경이 급변한 만큼 우리의 선교전략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UPMA(미전도종족선교연대) 현장보고서에 따르면 선교사들은 가장 큰 문제로 한국식 신학교 운영을 꼽았다. 한국식 신학교 방식대로 전임 사역자를 양육하는 시스템이 현지 사정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국교회의 사역자들은 직업을 갖고 복음을 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우리 선교사들은 ‘풀타임 사역’을 성경적이라고 요구하는 측면이 작지 않다. 교단이나 강사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커리큘럼도 체계화해야 한다. 아울러 선교지 쏠림현상을 해결해야 한다. 중국 소수민족선교는 1995년 시작된 이후 2000년대 중국의 동부 해안 지역에서 중부 내륙과 서부 지역으로 서서히 전진해왔다. 그러나 상당수 한국선교사들은 한족 가정교회나 삼자교회에 치우치는 기존 패턴을 따라가는 경향을 보인다. 티베트불교권종족, 이슬람종족, 정령숭배종족 등에서는 복음이 여전히 절실한 만큼 선교사 전진배치가 이뤄져야 한다.<국민일보>

▶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이 중국교회가 선교전략을 세우는 일을 함께 하여 지혜롭게 남은 과업을 완수하기를 기도하자.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