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토) 중국 성도들이 영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중국인들은 독서를 통한 자기개발을 원하게 되었다. 이것은 중국서적 판매율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 사람들은 부자 되는 법이나 연애소설을 점점 더 많이 찾게 되었다. 크리스천들 역시 부자 되기나 연애의 지름길을 찾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교회마저 예수님을 믿으면 그것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잘못된 가르침을 주고 있다. 그 가르침 가운데 예수를 믿음으로 얻는 영생의 복은 없다. <福音中華>

▶ 중국 성도들이 성경을 통해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을 발견하며 그것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자.
-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요 5:39-40)

10/28(주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윤승일 & 김선영 (에녹, 예은)
* 대만 삼중영광교회가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교회가 되도록
* 아직 세례를 받지 않는 여섯 명이 주님을 확실히 만날 수 있도록
* 성령님께서 편하게,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는 훈련된 일꾼들을 세워주시도록
* 예배 처소를 더 넓은 곳으로 이전하여 주일학교도 열 수 있도록

10/29(월) 위기 가운데 있는 일꾼들을 위한 기도
중국선교사가 겪을 수 있는 위기상황은 다양하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공안적 위협으로 볼 수 있다. 만일 중국에서 공안적 위협이 없이 마음껏 사역할 수 있었다면 과연 지금과 같이 한국교회가 선교의 열매를 맺고 일꾼들을 세울 수 있었을까? 장담할 수는 없지만 복음전파가 자유로운 대만의 선교 상황을 이해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또한 이단의 활동도 극심해질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중국선교의 위기상황이 예전과 같지 않게 전방위적으로 닥쳐오고 있기에 지혜와 담대함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기에 위기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 사역의 구조를 보다 합법적으로 조정해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러한 위기상황은 우리들에게 선교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더욱 믿게 하는 기회가 된다. <중국을주께로>

▶ 하나님께 당대회로 인해 공안의 위협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사역하는 일꾼들을 보호하시고 그들에게 날마다 새로운 힘을 공급해주시기를 기도하자.
-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 18:1)

10/30(화) 관본위 사상이 무너지게 되도록
권력을 가지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이 팽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민일보(人民日报) 산하 잡지 인민논단(人民论坛)에서 최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관본위(官本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8%가 “관본위 사상이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72.3%가 “돈보다 권력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직업으로는 응답자의 68.5%가 ‘당정 기관의 공무원’을 꼽았다. ‘외자기업의 화이트칼라’, ‘국유기업 직원’ 등 다른 선호직업을 합쳐도 31.5%에 불과했다. 신문은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는 개혁개방 이후 사회주의 경제체제가 안정적으로 확립된 가운데서도 중국 사회에 돈보다 권력을 중히 여기는 관본위 사상이 여전히 개혁과 발전에 있어서 중대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선호직업으로 공무원을 꼽은 것은 단순히 ‘경제적 안정’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공무원이 (기업인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공무원을 선호직업으로 꼽은 응답자들의 선택 이유는 73.7%가 ‘회색수입(뇌물)’으로 가장 많았으며 60.7%가 지위를 이용한 가족 및 지인의 문제 해결, 54.2%가 사회적 지위 상승이라고 답했다. <온바오>

▶ 중국이 권력은 국민들을 섬기기 위해 주어진 도구이지, 뇌물을 얻기 위한 도구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 상식이 되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하자.
-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마 23:11-12)

10/31(수) 중국이 섬 분쟁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동아시아의 시민사회가 손잡고 ‘섬 분쟁’의 갈등과 긴장을 넘어서기 위한 서명운동에 나선다. 한국과 중국, 대만, 일본의 지식인과 시민사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민간동아시아포럼’은 ‘역사 앞에 서서 분쟁을 해결하고, 평화를 향해 매진하자’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다음주(25일 기준)부터 각국에서 동시에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동아시아 영유권 분쟁이 국수주의적, 군사적 긴장으로 가지 않도록 각국의 시민사회가 평화의 목소리를 모으고, 현재 위기의 역사적 근원을 고민하면서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이다. 각국의 활동가들이 서명운동을 위해 마련한 성명서는 △섬 분쟁 지역을 ‘인근 주민 생활권’ ‘동아시아 비무장지대’로 전환하고 △각 지역 민중은 각국 정부가 영토문제에 대해 민족정서를 완화하고 군사주의적 경향을 억제하도록 감독하고 △오키나와·일본·한국 주민들의 미군기지 반대 투쟁을 지지하며, 각국 정부가 ‘지역 평화안전협정’을 체결하고 미국은 미군기지가 초래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역사적 상처 앞에 서서 모순과 분쟁을 처리하고 동아시아 평화를 향해 매진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연합뉴스>

▶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민들이 서명에 활발하게 참여하여 하루라도 빨리 분쟁을 종식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자.
-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사 2:4)

11/1(목) 소수민족 촌족(村族)족을 위한 기도
촌족은 약 1000년 전 하이난으로 이주한 한족과 하이난 지역 이족의 후손들입니다. 세대를 거치면서 다른 민족들과의 결혼이 잦아졌고, 결국 그들만의 고유한 언어, 문화, 정체성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88,000명의 촌족이 하이난 서쪽의 장화강 주변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열대성 기후이기에 주로 쌀, 코코넛, 커피, 망고 등을 재배합니다. 촌족은 아주 가난하여 전통적인 의복조차 없습니다. 그들의 언어는 표준 중국어에서 파생되었지만 다른 소수민족 언어가 많이 섞여있습니다. 약 20년 전에 홍콩을 기점으로 그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몇몇 사람들이 복음을 기쁨으로 받아들였고 마을 사람들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약 200명의 기독교인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도 많이 사람들이 복음을 듣지 못했습니다. 언어학자들이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곧 번역할 것입니다. 촌족 사람들이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미개척, 미전도 종족을 위한 기도 책자>

▶ 적은 숫자이지만 촌족 가운데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복음을 담대히 전하여 주위의 많은 소수민족들 안에도 예수의 이름이 높아지게 되기를 기도하자.
-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셀라）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시 67:1-2)

11/2(금) 중국교회 간의 네트워크가 긴밀히 유지되도록
중국이 경제적으로 부유해지고 제한이 줄어듦에 따라 교회 간의 그리고 교회 네트워크 간의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단이 침입하거나 배반을 당할까 봐 접촉을 삼가던 몇몇 네트워크들도 교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가정 교회와 등록 교회 간의 거대한 벽도 이전처럼 어마어마하지 않습니다. 지난 세기 동안 기독교의 발전이 늦었던 주요 이유 중 하나가 중국 교회가 서로 연결이 없고 해외로부터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기뻐해야 할 새로운 면모의 시작입니다. 좀 더 통합된 중국 교회가 더욱 영향력 있는 모험을 감당하길 기도해 주십시오. <오픈도어 기도월력>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가정교회와 삼자교회가 연결되어서 한마음 한뜻으로 선교중국을 이루어가게 되기를 기도하자.
-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엡 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