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토) 관문도시 르카쩌(日喀則)를 위한 기도
르카쩌의 북으로 셰통먼(謝通門) 서쪽에는 바이랑(白朗)이 있고, 남으로 네팔과 부탄, 시킴이 있다. 르카쩌는 중국의 서남 변방으로 중국과 인도, 네팔을 연결해주는 티베트 무역과 정치의 중심지이다. 르카쩌에는 타실훈포 사원이 있는데 달라이 라마 다음으로 높은 판첸 라마가 있는 곳이다. 이 사원은 첫 번째 달라이 라마가 1447년 세운 곳으로 3천8백 명의 승려를 수용할 수 있다. 르카쩌의 기독교 선교 역사를 보자면, 예수회의 카셀라(Cacella)와 캐브랄(Cabral)이 1630년에 마지막으로 도착했다. 처음에는 따뜻한 대접을 받았으나, 카셀라 선교사가 순교 당했고 끝내 선교본부를 세우지 못했다. 개신교 선교사들은 너무 멀어 르카쩌에서 살거나 사역할 수 없었다. 오늘날 이곳에 알려진 신도는 없다. <중국 관문도시>
▶ 중보기도를 통해 르카쩌의 견고한 진이 무너지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마을 지도자나 공무원 등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물들이 주님을 영접하도록 기도하자.
-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행 28:7-9)

10/17(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임갈렙
* 중국의 의료수화와 일상수화 연구 및 보급을 위해
* 동역자 B 선생님의 관절통풍과 갑상선(인파선 혹)의 치유를 위해
* 영육간의 강건함과 리더십을 위해

10/18(월) 선교단체를 위한 기도 - 모퉁이돌 선교회
“처음 성경을 읽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골(머리)이 아팠습네다.” 얼마 전 선교현장에서 만난 북한성도가 남한에서 사용하는 성경을 읽고 어려웠던 점을 토로하였습니다. 이러한 북한성도들에게 북한어로 번역된 신약성경이 공급되고 있고, 구약성경이 번역되고 있습니다. 번역을 감당하는 일꾼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감당하고, 속히 완성되어 북한성도들이 읽게 되도록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메시야의 번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복음서에 이어 천지창조와 출애굽의 내용인 2권이 출간되어 배달 중에 있습니다. 굶주림에 고통당하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메시야만화성경이 보내지고 그것을 통해 주님을 알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카타콤 소식지>
▶ 성령의 감동으로 북한어 구약성경과 만화메시야의 번역이 완성되게 하시고 성도들이 받아 읽게 하시며 그들 가운데 역사하시는 말씀이 되기를 함께 기도하자.
-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살전 2:13)

10/19(화) 중국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이르도록
중국의 지도자들이 ‘열공’ 중이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비롯한 정치국의 ‘집체(集體:단체)학습’은 2002년 12월부터 시작됐다. 첫 학습 대상은 중국 헌법이었으나 경제·문화·역사·철학 등을 망라하고 있다. 집체학습은 2002년부터 5년간 한 달에 한 번꼴로 이미 44회 진행됐다. 2007년부터 시작된 2기 집체학습도 지난달 29일까지 모두 23차례 열렸다. 이런 가운데 부장(장관)급 간부들의 집체학습 실태가 최근 인민일보에 공개돼 주목된다. 이에 따르면 중앙국가기관 공작위원회와 문화부·중국사회과학원 주최로 베이징의 중국국가도서관에서 ‘장관급 간부의 역사문화 강좌’가 한 달에 최소 1회 이상 열리고 있다. 공식 휴무일인 토요일에 열리는 일종의 ‘주말교실’ 성격이다. 2002년 1월부터 8년째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2만여 명의 간부가 학습했다. 9월 말에는 153회째 강좌가 열렸다. 국가도서관 저우허핑(周和平) 관장은 “중국과 세계 역사, 철학, 민족종교, 문화예술, 시사정치, 사회·경제 등 강의 주제는 크게 6개 분야”라며 “중국에서 내로라하는 학자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고 소개했다. <중앙일보>
▶ 집체학습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까지 이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강사들과 배우는 지도자들을 주장하시기를 기도하자.
-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시 111:10)

10/20(수) 중국교회가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도록
중국교회들은 자신들의 신앙에 대한 진술과 조례의 초안을 작성하려고 노력하면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만나고 있다. 그것들은 종종 긴 논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논쟁들 가운데 한 가지 쟁점은 성령의 은사에 관한 것이다. 또 다른 하나의 문제는 이혼과 재혼의 문제이다. 교회들이 자신의 믿는 바를 기록하려고 하는 시도에 감사할 따름이다. 그러나 그들이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진리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기를 기도하자. 또한 작성해 나갈 때 그들이 분열되어 고통당하지 않기를 기도하자.
▶ 중국교회가 자신들의 믿음을 확실하게 할 때에 성령께서 친히 이끄심을 경험하게 되기를 기도하자.
-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엡 4:3-4)

10/21(목) 성경 보급하는 일에 쓰임 받는 중국교회가 되도록
오늘, 저는 한 형제로부터 미얀마의 소수민족을 위한 성경과 미얀마어 성경의 필요와 지원을 요청하는 전화 한 통을 받고 주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저희의 능력과 재능의 한계를 잘 압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전능하신 주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따라서 주께서 반드시 이루실 줄을 믿습니다.” 또한, 저희들은 중국의 형제자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처럼 엄청난 양의 성경 보급이 이루어진 적은 없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더욱 더 성경을 출판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측은 할 수 없지만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동남아시아와 중국의 변화가 영적 세상의 지형을 바꿀 것을 믿습니다. <신생선교단 기도편지>
▶ 성경을 받아서 읽을 수 있게 된 중국교회의 지체들이 아직까지도 성경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들의 필요에 눈을 뜨고, 그 일을 위해 자원하여 일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롬 10:15)

10/22(금) 중국인 지도자 훈련을 위해 연합할 수 있도록
필자가 생각할 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중국 가정교회의 지도층을 초청해서 해외에서 그들을 훈련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에는 중국인 신학교가 많이 있는데, 그 지역의 화교교회들이 신학교와 연합해서 대륙 가정교회의 헌신된 사람들을 한 두 사람씩 초청해서 공부하고 돌아가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도 똑같이 한국교회에서 중국인 훈련 신학교를 도와준다면, 더 많은 중국 학생들을 초청할 수 있지 않은가? 중국에 배우고자 하는 헌신된 학생들의 수가 많아서 앞으로 세계 각지에 중국인 학생을 훈련할 기회들이 더욱 필요하다고 본다. 이렇게 1년에 300-500명을 훈련할 수 있다면, 그만큼 중국대륙의 복음화가 빨리 앞당겨지리라 생각하고, 동시에 선교하는 중국이 되리라 믿는다. <중국을주께로>
▶ 하나님께서 화교교회들과 한국교회들에게 힘을 합하여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들을 훈련하는 일을 기쁘게 감당하고자 하는 마음, 이 일을 위해 하나 된 마음 부어주시기를 기도하자.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