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토) 무슬림을 위한 기도
꾸란에 ‘예수는 하나님 말씀’이라고 지칭한 내용이 있음을 아는 무슬림이 있기는 하지만, 대다수 무슬림은 그 말의 의미를 잘 모른다. 성경에도 같은 호칭이 쓰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 또한 소수에 불과하다. 그리스도인 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꾸란 구절을 이용해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있다. 게다가 꾸란은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지칭한다. 그러나 많은 무슬림이 메시아라는 말의 의미를 잘 모른다. 어느 학자는 메시아라는 호칭의 의미가 이슬람에서 완전히 왜곡되어 있다고 말한다. ‘메시아’라는 말은 그리스어의 ‘그리스도’와 같은 단어다.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선한 왕이라는 개념뿐만 아니라 모든 잘못을 바로잡고 의로 다스리시는 구원자, 구세주의 개념을 담고 있다.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 전 세계 무슬림이 ‘하나님의 말씀, 메시아’라는 예수님의 호칭에 대해 궁금해하고 곰곰이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얻도록 기도하자.
-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 1:1-3)

10/11(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박동성 & 유미란
* 대만기독교인구율이 4%로 늘었다는 통계가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대만교회와 성도들이 깨어 대만의 복음화뿐 아니라 화교권을 통한 세계선교의 비전을 바라볼 수 있도록
* 다양한 기독교 책자를 중국어로 번역하는 중에 있는데, 협력하는 대만출판사들과 더욱 좋은 동역관계 속에서 화교권에 필요한 책들이 번역되어 나올 수 있도록
* 문서사역뿐 아니라 주일학교 사역자훈련과 목회자 훈련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함께 동역할 협력교회와 후원자를 세워주시도록
* 가족의 건강을 허락하여 주셔서 사역함에 부족함이 없도록

10/12(월) 티베트를 위하여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테네시주 멤피스시를 방문하여 2주 이상 소요되는 북미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달라이 라마는 멤피스 방문 이후 미국, 캐나다의 여타 도시들을 내달 초까지 방문하며 영성(靈性)에 관해 대담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초 미국 대표단을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의 다람살라에 보내 달라이 라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지만, 달라이 라마가 워싱턴을 방문할 때 만나지는 않기로 했다. 티베트 망명정부는 이와 관련, 오바마가 오는 11월 중국을 처음 방문한 이후에 달라이 라마를 만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미션투데이>
▶ 미국의 중국 견제 정책으로 인하여 달라이 라마가 과대평가 되거나 티베트 불교의 혼합주의가 퍼지지 않게 하시며, 티베트에 있는 불쌍한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이 없음을 깨닫게 되도록 기도하자.
-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듣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 (사 44:8)

10/13(화) 중국 인권회복을 위하여
중국 푸샨시에서 당국이 가정교회를 강제철거한 후 국경절을 앞두고 문제가 커질 기미가 보이자, 중앙정부의 지시를 받고 교회의 복구비용을 당국이 지불하는 조건으로 무마를 시도한 바 있다. 당국이 이를 성실하게 이행할지 우려했던 상황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 교회의 지도자들이 교회의 철거 및 복구와 관련된 문제를 중앙정부 당국의 책임자와 협의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했다가 모두 납치 당했다. 이와 비슷한 시간에 푸샨시 당국은 교회의 컴퓨터와 TV 등을 불법 물품이라는 이유로 압수했다. 또 다른 교회의 지도자들과 핵심 신자들은 가택연금 되거나 감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공권력을 이용하여 신앙의 자유와 인권을 유린하는 중국 정부를 위해 기도하고, 핍박받는 중국교회의 성도들이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 6:9-10)

10/14(수) 소수민족 - 바이족을 위하여
붉고 푸른 색의 소매 없는 자켓을 입고, 머리는 푸른색과 흰색으로 꾸민 두 명의 바이족 여성이 리짱의 어느 시장에 분주한 모습으로 서 있다. 길을 건너서는 또 다른 바이족 여성 4 명이 돌이 가득 든 바구니를 줄로 묶어 힘들게 끌고 있다. 이는 2만 3천명 규모의 바이족 여성들의 일상적인 모습이다. 이들 바이족의 영문표기는 Bei이다. 그들은 또 다른 바이족인 Bai족과 자신들을 철저하게 구별하며, 언어도 그들만의 고유한 언어를 구사한다. 이들은 가족지향적이며, 일부일처제의 결혼풍습을 가진 남성 중심의 사회이다. 종교적으로 바이족의 종교는 정령숭배와 다신교, 조상숭배, 불교 등의 잡다한 요소가 뒤섞여 있다. 아직 바이족 언어로 번역된 성경이나 복음음반자료들은 없다. <매일선교소식>
▶ 잃어버린 양과 다름없는 바이족들에게 사랑과 관심으로 섬길 사역자들을 보내 주시고, 이들의 언어로 성경 번역 작업이 이루어져, 복음 전도에 귀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언덕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렘 50:6)

10/15(목) 중국의 기독 청년들을 위하여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대학교 내 기독청년모임이 활성화 되고 있다. 이는 많은 도시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캠퍼스 전도사역에 힘쓰며 제자양육 등을 통해 나타나는 발전적인 모습이다.중국 내 기독청년모임의 성공은 바로 여러 성도들이 협력해서 복음 전파에 노력한 결과이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기적에 감사한다.

▶ 중국 내 모든 캠퍼스 복음 전도사역을 섬기고 있는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하자. 특별히 대학시절에 주님을 영접하였지만, 안타깝게 주님을 떠나 교회를 멀리하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자.   
-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 11:9)

10/16(금) 중국의 이단대처를 위하여
한국과 미국을 ‘이단의 온상’이라고 말한다면 중국은 ‘이단의 숲’이라고 말할 수 있다. 중국에는 한국과 미국은 물론 세계의 온갖 이단들이 다 들어와서 꽃을 피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자생 이단, 토착화 과정 속에서 왜곡되어 생겨난 이단사이비와 사교집단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정교회(국가공인을 받지 않은 지하 교회)는 삼자교회(국가공인을 받고 일정 부분 그 통제를 따르는 교회)에 비해 폐쇄적인 면이 강하다 보니 이단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현대종교>
▶ 정통교리에 대한 이해가 미흡한 상황에서 이단사설을 받아들이거나 지도자가 성경을 오역하여 가르치지 않도록 중국교회 지도자들에게 분별력을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하자.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요이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