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토) 핍박받는 가정교회를 위하여
지난 2007년 3월 6일 중국 허난(Henan)성 난양(Nanyang)시 완청(Wancheng)지역에서 열리고 있던 가정교회 성경공부 모임에 중국 공안 요원이 난입하여 34명의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들과 3명의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끌려간 사건이 발생하였다. 난양시의 보안당국 공안 요원들은 중국가정교회연맹(Chinese House Church Alliance)의 최고 책임자의 집을 습격했는데, 목격자에 의하면 이번 사건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경 일어났고 당시 중국가정교회연맹의 지도자들과 가정교회 성도들이 한국에서 온 3명의 목사들과 함께 성경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한국선교연구원>
▶ 핍박받는 중국의 교회들을 위해 끊임없이 중보하자. 특별히 이번 사건을 통해 체포된 가정교회 지도자들과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삼하 22:7)
3/25(주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오충성
* 날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제자의 삶을 살도록
* 모임이 굳게 서서 그리스도 안에 뿌리내리고 성장하도록
* 가족모두 건강하고 자녀들에게 좋은 친구들이 생기도록
* 후원자들과 동역자들이 강건하고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3/26(월) 중국교회의 청년사역을 위하여
중국사회가 개방됨에 따라 갈수록 많은 사람들, 특별히 젊은 청년들이 속속 교회로 돌아와 그리스도의 신앙을 배우고 있다. 청년들이 점차 많아지자 중국교회도 계속적으로 목회방식을 조정하면서 청년사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해안지역의 도시교회는 외딴지역이나 농촌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곳의 자원이 비교적 풍부하고 목회자들도 이 사역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의 발전에 따라 대규모 청장년인구가 농촌으로부터 도시로 들어와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데 그들 대부분이 아직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또 대학생과 지식인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 도시청년복음사역과 목회사역은 매우 기대되는 사역이다. <중국을주께로>
▶ 중국교회가 청년사역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방법들로 청년들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 중국교회를 이끌어갈 새벽이슬 같은 헌신된 젊은이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 110:3)
3/27(화) 복음의 서진을 위하여
지난 2월 중국 서북에 위치하고 있는 신장위구르자치구 공안기관은 파미르고원 산악지대에 있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 테러훈련 기지를 급습 18명의 테러분자를 사살하고 17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경찰에 따르면 급습 현장에서 손으로 직접 만들어진 수류탄 22개와 미완성 수류탄 1,500개를 수거했으며 달아난 다수의 테러분자들을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동투르크족은 1933년 11월 신장 서부에 있는 카스(喀什)에 동투르키스탄 이슬람국을 세웠으나 3개월 만에 붕괴되었으며, 1949년 중국의 수중에 들어간 신장에서는 1990년대에 들어선 이후 중국으로부터의 동투르키스탄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단체들을 중심으로 저항운동이 계속되어 왔다. 중국에는 이들 민족 외에도 분리독립을 강력하게 원하는 소수민족들이 있다. 중국의 강력한 규제와 감시를 받는 소수민족들 대부분이 서진선교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카타콤소식>
▶ 하나님께서 중국 소수민족들의 응어리진 아픔들을 만져주시고, 저들의 미움과 증오 그리고 민족을 빼앗긴 상실감이 복음으로 채워지도록 기도하자. 이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치유함을 받고 회복되어 복음을 들고 예루살렘까지 나아가도록 기도하자.
-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시 67:3)
3/28(수) 도시 지역 공장근로자들을 위하여
매년 수만 명의 농촌 젊은이들이 직업을 얻기 위해 광둥성(廣東省) 등 남쪽 도시로 물밀 듯이 밀려들고 있다. 직업을 얻으려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허난(河南), 쓰촨(四川), 후난(湖南) 출신의 10대 청소년들로 고향에 남겨두고 온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도시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 도시의 공장에 취업한 근로자들은 늘 야근을 해야 하고, 거의 쉴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극도의 피로로 기진맥진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고용주에게 노동력을 착취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농촌 출신 도시 근로자들의 현실이다.
▶ 길 잃은 양과 같은 중국 도시 노동자들에게 진정한 쉼과 안식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도록 기도하자.
▶ 공단 사역에 참여하는 선교사들과 현지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시도록 기도하자.
-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요 7:37-38)
3/29(목) 종교관의 변화를 위하여
우리는 선교현장에서 말과 행실을 통해 참 신앙을 제시해 주어야 하며 중국인 결신자가 핍박을 받을 때라도 그는 그 공동체 안에 머물러 있으면서, 예수 믿는 것이 사랑하는 것이며 효도하는 것이며, 공동체를 파괴하거나 악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유교문화권에서 현지인들의 오해와 불신을 극복해 나가며, 속히 충성스런 제자를 양육하여 그들로 하여금 선교를 계속하게 함으로써 문화적인 이질감을 덜어야 하겠다. 두란노 서원에서 바울의 가르침을 받은 마술사들이 스스로 나와 그들의 책을 불사르듯이,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인다면 그들 스스로 악습과 우상숭배를 폐지할 것이다. <중국선교연구원>
▶ 기독교인들의 사랑과 헌신으로 불신자들이 갖고 있는 기독교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사라지고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기도하자.
-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고하며(행 19:18)
3/30(금) 노령화 시대의 대비를 위하여
‘인구 대국’ 중국도 고령화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어 인구 증가 억제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신화통신은 중국의 60세 이상 고령 인구가 매년 6%씩 증가해 노인 부양에 필요한 기금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양로보험기금 감소에 따라 중국의 노인 인구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까지 약 2조5000억위안(약 301조7000억원)의 양로기금이 필요하다고 전국노령공작위원회가 밝혔다. 그럼에도 양로기금의 혜택을 받는 노인은 현재 10% 정도에 불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민일보>
▶ 중국 정부가 다가올 고령화 시대를 예비한 정책시행으로 인해 사회적인 혼란에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도록 기도하자.
-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예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 (딛 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