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화) 기독계 아이돌을 꿈꾸는 박혁, 기만적 퍼포먼스】
최근 유튜브 채널 을 통해 알려진 박혁 전도자의 활동은 한국교회 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만여 명(2024년 12월 10일 기준)의 유튜브 구독자와 많은 SNS 팔로워를 보유한 1993년생 인플루언서 박혁의 사역 방식과 신학적 태도는 전통적인 기독교와 큰 차이를 보이며, (…) 기만적 축귀, 치유 퍼포먼스는 가장 심각한 문제다. "이단 교주는 속여야만 성공한다"는 말처럼, 이는 진정한 영적 체험이 아닌 감정적 조작이나 팬덤을 위한 마술 콘서트에 가깝다. 특히 이러한 퍼포먼스는 '엔터테인먼트화된 신앙'이라는 새로운 위험을 보여준다. (…)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현상이 박혁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미국의 예배학자 피트 워드(Pete Ward)는 그의 저서 『Selling Worship』에서 기성교회들 역시 청년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예배와 집회를 점차 '엔터테인먼트화' 경향을 보이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화려한 음향과 조명, 감정을 자극하는 프로그램, SNS 친화적 콘텐츠 제작은 이미 많은 교회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는 신앙의 본질을 왜곡하고 영적 체험을 오락적 소비재로 전락시킬 위험이 있다. (…) <현대종교>
▶ 진정한 영적 지도자의 길은 팔로워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닌, 참된 제자를 양성하는 것에 있다는 것과 화려한 조명과 카메라 앞에서의 퍼포먼스가 아닌, 겸손과 섬김의 자리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현상에 대한 단순한 비판이나 맹목적 수용이 아닌, 시대적 도전 앞에서 신앙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현대인의 영적 필요에 올바르게 응답할 수 있는 지혜로운 분별력이다. 이를 위해 기도하자.
-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요 4:24)
【1/21(火) 梦想成为基督教偶像的朴赫，其表演充满欺瞒】
最近通过Youtube频道《Brother Hyeok》，而为人所知的传道者朴赫的活动，在韩国教会内引发了争议。这位1993年出生的网红，拥有超过20万（截至2024年12月10日）YouTube订阅者，和大量社交媒体粉丝，他的事工方式和神学态度，与传统基督教存在很大差异。（…）其中，最严重的问题是他带有欺瞒性质的驱魔和治愈表演。这些表演更像是一场为煽动情绪，或吸引粉丝而设计的魔术表演，而非真正的属灵体验，就如“异端教主必须依靠欺骗才能成功”这句话所提示的一样。尤其是，这种表演展现了一种“娱乐化信仰”的新风险。（…）更令人担忧的是，这种现象并不仅仅局限于朴赫个人。美国礼拜学者彼得·活德在其著作《Selling Worship》中，也表达了对类似问题的担忧。他指出，许多传统教会为了阻止年轻人流失，逐渐将礼拜和聚会娱乐化。华丽的音效和灯光、煽动情绪的节目，以及适合社交媒体传播的内容制作，已经成为许多教会的日常。这种趋势可能会扭曲信仰的本质，并将属灵体验沦为一种娱乐消费品。（…）<现代宗教>
▶ 真正属灵领袖的道路并不在于增加追随者的数量，而在于培养真正的门徒。我们必须铭记，这条道路并非始于灯光和镜头前的表演，而是始于谦卑和服侍的岗位。因此，我们所需要的不是对这种现象的简单指着或盲目接受，而是在面对时代挑战时，既守护信仰的本质，又能正确回应现代人属灵需求的智慧分辨力。为此，我们当祷告。
- 神是个灵，所以拜他的，必须用心灵和诚实拜他。（约 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