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월) 중국, MZ세대 관광성지로 떠오른 '사찰'】
최근 중국 온라인 여행플랫폼 취날왕이 '중국판 인스타' 샤오훙수와 공동 발표한 '중국 노동절 여행트렌드 보고서'는 올해 10대 여행 트렌드 중 하나로 '절에서 향 피우는 청년'을 꼽았다. 취날왕에 따르면 올해 3월 들어 전국 사찰 입장료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7% 급증했다. 특히 베이징 융허궁 입장료 매출은 6배 이상 급증했고, 윈난성 다리의 충성사(崇聖寺)와 저장성 저우산의 ‘불교성지’ 푸퉈(普陀)산 펑징(風景)구 입장료 매출도 5배 이상씩 늘었다. 사찰을 찾는 관광객 절반은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주링허우(90后, 1990년대 출생세대)’, '링링허우(00后, 2000년대 출생세대)’가 올 2월 들어 절을 찾은 관광객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고 집계했다. 노동절 연휴 기간 웨이보, 더우인, 샤오훙수 같은 중국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올라온 MZ세대의 융허궁 방문 인증샷이 이러한 현상을 잘 반영한다. (…) 노동절 연휴 융허궁을 찾은 저장성 주민 80허우 류씨. 그는 36kr에 최근 항저우에서 유명하다는 링인사(灵隐寺)라는 절에 다녀왔는데, 베이징 융허궁이 더 용하다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류씨는 링인사에서 재물운과 사업운을 빌었다며, 원래 링인사가 결혼운으로 유명하지만 "지금 나에게 연애는 사치다. 사랑 따위에 관심 없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 MZ세대들의 사찰여행 이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취업난과 치열한 경쟁에 내몰린 청년들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불안한 미래를 사는 MZ세대들이 체념을 넘어 희망으로 나아가도록 기도하자.
-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2)
【5/15(月) 中国， “寺庙”成为MZ世代的旅游圣地】
近日，中国在线旅游平台去哪儿网与"中国版Instagram"小红书联合发布的《中国五一旅游趋势报告》显示，“上香青年”是2023年十大旅行趋势之一。根据去哪儿大数据，今年3月以来，寺庙类景区销量同比增长367%。其中，北京雍和宫门票销量同比增长6倍，大理崇圣寺和舟山普陀山风景区增长5倍。调查显示，到寺庙旅游的游客中，有一半是青年。中国在线旅游平台携程数据显示，今年2月以来，预订寺庙景区门票的人群中，90后、00后占比接近50%。五一期间，MZ世代（1980年代初至2000年代初出生）在微博、抖音、小红书等，中国社会关系服务网(SNS)上传的雍和宫纪念照，就很好地反映了这种现象。(…) “五一"期间，浙江的80后柳先生来到雍和宫，他在36氪（36kr）说：“我最近去了杭州著名的灵隐寺，但是，听说北京雍和宫更灵，所以来了。”柳先生在灵隐寺求了财富运和事业运，但是，灵隐寺是求姻缘很灵验的寺庙，柳先生说"现在对我来说恋爱是奢侈，对爱情也不感兴趣。”<亚洲经济>
▶ 据分析，MZ世代寺庙游的背后，反映的是青年们在新冠病毒大流行后，面临就业难和激烈竞争的不安心理。祈祷对未来赶到不安的MZ世代，越过绝望，走向希望。
- 你们必晓得真理，真理必叫你们得以自由。(约 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