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월) 대만해협 긴장 증폭, 중국 무력시위 vs 미국 항모 체류】
중국이 연일 무력시위를 벌이며 사실상 대만해협을 전면 봉쇄하는 훈련에 나서자, 미국은 인근 해역에 배치된 항공모함에 체류 연장 지시를 내리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 지난 4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와 대만 국방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중국군은 이날 오후 1시 56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차례에 걸쳐 대만 북부, 남부, 동부 주변 해역에 총 11발의 둥펑(東風·DF) 계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중국은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6개의 훈련 구역을 설정했으며 대만을 겨냥해 장거리포 정밀 타격 훈련도 실시했다. 대만 무력 통일에 나설 경우에 쓸 수 있는 '대만 봉쇄' 옵션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인근 로널드 레이건호 및 항모 강습단에 해당 지역에 체류하면서 상황을 주시할 것을 명령했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의 대만방문 직전 필리핀해에 배치됐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레이건호와 호위함을 그곳에 좀 더 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믿고 있다"면서 "레이건호는 당초 예정된 것보다 해당 지역에 좀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은 대만을 전면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미국은 인근 해역에 배치된 항공모함 체류를 연장하면서 대만해협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된 상황이다. 양안관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기도하자.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 46:1)
【8/8(月) 台海局势紧张，中国武力示威vs美国航母留守】
随着中国连日进行武力示威和训练，实际上几乎封锁了台湾海峡，美国已下令部署在附近海域的航空母舰延长停留时间，并密切关注局势。台湾海峡的军事紧张局势正在加剧，据中国人民解放军东部战区和台湾国防部4日公布，中国军方从当天1点56分到下午4点为止，连续数次向台湾北部、南部和东部周边海域共发射了11发东风系列弹道导弹。中国以包围台湾的姿态设立了6个训练区，并针对台湾进行了远程火炮精确打击演习，这被解读为中共为武力统一台湾而进行“封锁台湾”的测试选项。美国已下令附近的里根号航母与航母打击小组留在该地区监视局势，就在众议院议长南希·佩洛西访问台湾之前，里根号就被部署在菲律宾海。白宫国家安全委员会战略沟通协调员约翰·柯比在简报会上说：“乔·拜登总统相信，让里根号和更多护卫舰在那里是明智的”，“里根号在相关地区停留时间要比当初预定的更多”。 <国民日报>
▶ 众议院议长南希·佩洛西访台后，中国进行大规模军演包围台湾，美国延长在附近海域部署的航母停留时间，使台海局势更加紧张。我们为两岸关系和平稳定祷告。
- 神是我们的避难所，是我们的力量，是我们在患难中随时的帮助。（诗 4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