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월) 중국 어선에 세워진 십자가, ‘안전을 이유’로 강제 철거】
한국 순교자의 소리(VOM)는 지난달 중국 저장(浙江)성 취산도(衢山岛) 당국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어선에 세워져 있던 십자가를 강제로 철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또 배에 새겨진 ‘임마누엘’이라는 문구를 지우기 위해 페인트로 덧칠했다. 한국VOM에 따르면 이 지역 당국자들은 지난 1일 어업 금지가 풀려 어업을 준비하는 어민들에게 안전을 이유로 십자가 철거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는 어민은 어업허가와 연료구입을 할 수 없다며 압박했다. 취산도는 약 7만 명의 인구 중 3분의 1이 삼자교회에 등록된 교인이다. 중국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가정교회까지 합하면 섬 인구 대다수가 기독교인일 것이다. 취산도에 복음이 들어간 것은 150여년 전이다. 1863년 영국의 선박 한 척이 암초에 충돌해 침몰하자 취산도 어부들이 선원 24명을 구해주면서 영국 영사관은 감사의 뜻으로 ‘예수님, 빛을 비춰주세요’라는 글귀가 새겨진 대형 명판을 어부들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선교사들과 성경을 보냈다. 이후 배에 십자가를 세우는 것은 취산도의 전통이 됐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뜻의 임마누엘 문구를 자신들의 집 현관과 배에 새겼다. <국민일보>
▶ 중국 저장성 취산도 당국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오랜 전통의 취산도 어부들의 배에 세워진 십자가를 강제로 철거하며, 이를 거부하는 어민들에게는 어업허가와 연료구입 등을 제한하며 압박하고 있다. 당국의 부당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담대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믿음의 어부들이 되기를 기도하자.
- 무릇 나 여호와는 정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여 성실히 그들에게 갚아 주고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라 그들의 자손을 뭇 나라 가운데에, 그들의 후손을 만민 가운데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사 61:8-9)
【8/23(月) 立在中国渔船的十字架，以安全为借口，被强行拆除】
韩国《殉道者之声》在本月19日表示，中国浙江省衢山岛政府以安全为借口，强行拆除了立在渔船上的十字架。他们还为了擦掉刻在船身的“以马内利”字句，在上面反复涂上了油漆。据韩国VOM消息，8月1日，政府以安全为借口，要求准备出海捕鱼的渔民拆除十字架，如果他们拒绝拆除，就不会给他们出海批文，也不允许他们的船只加油。衢山岛约有7万人口，其中的三分之一是参加三自教会的信徒。如果加上未注册的家庭教会，岛上大多数的人就是基督徒。福音一开始进入衢山岛，是150多年前。1863年，有一艘英国的船只在衢山岛附近触礁了，而岛上的渔民救下了24名船员。于是，英国领事馆特意给他们送去一块镀金匾，上面写着“恩光普照”，并差派了宣教士，送去了《圣经》。之后，在渔船的船头立十字架，成为了衢山岛的传统，渔民也把表示“神与我们同在”之意的《以马内利》标语，刻在了正门和船上。<国民日报>
▶ 中国浙江省衢山岛政府，以安全为借口，强行拆除了立在渔民船上的十字架，如果有拒绝的渔民，就不会给他们出海批文，也不允许他们的船只加油。我们为衢山岛的渔民祷告，希望他们不顾政府的不当措施，大胆、智慧地应对一切迫害，成为有信心的渔民。
- 因为我耶和华喜爱公平，恨恶抢夺和罪孽。我要凭诚实施行报应，并要与我的百姓立永约。他们的后裔必在列国中被人认识，他们的子孙在众民中也是如此。凡看见他们的，必认他们是耶和华赐福的后裔。（赛 6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