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토) 북한의 교회개척 사역을 위하여
북한의 지하교회개척은 다른 어떤 것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역이다. 그러다보니 사역 중에 어려움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 북한에 개척된 교회들을 돌아보기 위해 들어간 현지사역자가 장기간 소식이 없어 애태우고 있으며, 훈련을 받고 북한으로 돌아간 성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 모두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돌아가면서 자신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게 알고 있다. 모든 것이 어려운 여건에서 하나님의 전적인 돌보심과 보호하심을 요청하는 이들을 위해 무릎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카타콤소식>
▶ 북한에 교회개척을 위하여 죽음을 무릎 쓰고 돌아간 사역자들과 성도들을 주님께서 보호해주시도록 기도하자.
▶ 북한당국의 극심한 박해와 집요한 추적에도 주님께서 이들을 지키시고,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북한 땅에서 흥왕하게 되도록 기도하자.
-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 50:15)

11/16(주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강하라
* 주님 안에서 늘 강건하도록
* 공동체(들꽃마을)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도록
* 숙소 이사 문제가 잘 이루어지도록

11/17(월) 체포된 위구르 그리스도인을 위하여
알림잔 위밋(위구르 그리스도인)은 지난 1월 체포되어 투옥되었으며,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다. 그의 사업은 압수당했고, 국가의 안전을 위협한 죄로 고소당한 상태이다. 현재 연락이 금지된 상태에 있는 그와 그의 아내, 그리고 두 자녀를 위해 기도하자.
▶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가고 있는 위구르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보호하심을 구하며 기도하자.
-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5:3-4)

11/18(화) 문서 사역을 위하여
지도자가 부족한 중국에서 양질의 기독교 문서는 영적인 양식이다. 과거에는 중국교회가 필요로 하는 기독교 문서가 해외에서 출판되어 비밀리에 중국으로 들어갔었지만, 최근에는 컴퓨터 등이 보급되어 활용되면서 중국 내에서의 문서사역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 내에서 문서를 제작할 경우, 해외에서 인쇄하는 것보다 경비가 저렴하고 전달에 있어서도 위험이 덜하다. 그러나 간혹 중국에서 유통되는 기독교 문서 중에는 신학적인 관점에서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왜곡된 성경해석 등의 내용이 담긴 것도 있어, 성도들의 분별이 요청된다.  각종 이단들도 자신들의 교리를 담은 문서를 대량으로 제작하여 유포시킴으로써 기존의 교회와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 
▶ 중국교회 지도자, 성도들에게 영적으로 꼭 필요한 좋은 문서들이 제작되고 보급되어, 이들이 이단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견고하게 설 수 있도록 기도하자.
-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11/19(수) 교육환경을 위하여
중국의 교육열이 치열한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자녀들이 소학교, 중․고등학교에 상관없이 졸업반이 되면 중국의 부모들은 자녀의 졸업문제, 어떤 학교로 보내야 할지 걱정하고 불안해한다. 아이들을 일류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부모들이 직접 정보수집에 나서는가 하면 심지어는 뒷거래를 통하기도 한다. 유치원부터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교를 다니는 것은 아이들이지만 모든 문제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부모들이다. 자녀의 교육과 그들이 앞날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대가도 치를 수 있는 게 중국의 학부모들이다. 집안의 상황이나 자녀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한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조기유학의 문제점이나 부(富)의 불균형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자녀교육의 지혜를 중국의 모든 학부모들이 깨닫게 되도록 기도하자.
▶ 중국의 자라나는 세대들이 부모의 욕심에 의해 양육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계획대로 양육되도록 기도하자.
-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 6:4)

11/20(목) 중국의 무슬림 사역을 위하여
중국의 무슬림사역은 다른 지역의 무슬림사역과 마찬가지로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해야 한다. 중국정부의 강한 통제로 인해 중국 내 다른 지역보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중국의 무슬림민족들은 후이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신들의 언어를 가지고 있는데 이 언어들은 한어와 완전히 다른 체계의 언어이기 때문에 무슬림사역자들은 한어와 함께 무슬림 민족어를 익히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중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적응과 함께 무슬림민족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도 필요하다. 이 점들이 보다 장기적 관점을 요구하는 것이다. <중국을주께로>
▶ 중국의 무슬림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할 환경적, 문화적 요인들이 많이 있다. 선교사들과 한국교회가 이러한 특수상황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 2:15)

11/21(금) 안식년 중인 선교사를 위하여
안식년의 중요한 과제는 쉼과 동역자와의 관계의 강화 그리고 재충전이다. 안식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문자 그대로 안식하는 것이다. 바로 내가 내 일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께 우리 자신을 내어 드리고 그분의 주되심 안에서 쉼을 누리는 것이다.
▶ 선교사가 안식년을 통하여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필요한 것을 풍요롭게 채울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안식년의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역자의 재충전과 동역자와의 관계인데 이처럼 중요한 일에 대해 파송교회와 후원교회 등의 동역자들이 이해하고 고국에서의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기도하자.
- 너희는 내 법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히 거할 것이라 (레 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