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월) 홍콩 빈과일보 26년 역사 마감·홈페이지 중단】
홍콩의 대표적 반중매체 빈과일보(蘋果日報)가 홍콩보안법의 벽을 넘지 못하고 지난 24일 마지막 신문을 발간하며 26년 역사를 끝냈다. 창간 26주년을 자축한 지 나흘만으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1주년을 6일 앞둔 시점에 폐간됐다. 빈과일보는 마지막 신문을 평소보다 12배가량 많은 100만 부를 발행하며 독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총 20면으로 발행된 마지막 신문은 9면까지 빈과일보에 대한 최근 당국의 단속과 독자들이 전하는 아쉬움으로 채워졌다. 마지막 신문 발간에 앞서 전날 밤 11시 59분 빈과일보의 홈페이지는 서비스를 중단했다. (…) 앞서 홍콩 경찰 내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담당부서인 국가안전처는 지난 17일 빈과일보 사옥을 압수 수색하고 자산을 동결했으며, 편집국장 등을 체포해 기소했다. 또 전날에는 빈과일보 수석 논설위원을 체포했다. 경찰은 2019년부터 빈과일보에 실린 30여 건의 글이 홍콩보안법 상 외세와 결탁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의 거센 압박에 빈과일보는 결국 폐간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 빈과일보는 그동안 홍콩과 중국 정부, 시진핑 주석에 대해서도 비판의 소리를 내는 언론이었다. 그러나 이제 홍콩 국가보안법 및 당국의 탄압으로 26년의 역사를 마무리했다. 중국이 국가보안법을 통해 뉴스와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고 언론의 자유를 파괴하는 행위를 멈추도록 기도하자.
-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시 43:2-3)
【6/28(月) 香港《苹果日报》结束26年历史，中断网页】
香港具有代表性的反华媒体《苹果日报》，于24日因未能翻越《香港国安法》的墙垒，发行最后一份报纸之后，结束了26年的历史。在庆祝创刊26周年的第四天，面临《香港国安法》实施1周年的6天前，此报社就停刊了。当天，《苹果日报》比平时多出12倍左右的100万报纸，向读者表示告别。共有20页的最后一份报纸中，前9页充满了对最近当局的管制，以及读者们传达的遗憾。在最后一份报纸出版之前，《苹果日报》的网站于前一天晚上11点59分，中断了服务。（…）此前，香港警方负责《国家安全法》的国家安全处，于17日对《苹果日报》大楼进行了扣押搜查，并冻结了其资产，逮捕和起诉了总编等人。另外，前一天还逮捕了《苹果日报》首席评论员。警方表示，从2019年开始，《苹果日报》刊登的30多篇文章，涉嫌违反香港国安法中，不得与外国势力勾结的规定。在当局的强大压力下，《苹果日报》最终宣布了停刊。<韩联社>
▶ 《苹果日报》一直以来都是对香港、中国政府、习近平主席进行批判的媒体。但是现在，在香港《国家安全法》及当局的镇压下，结束了26年的历史。中国透过《国家安全法》，扼杀新闻和言论自由，希望他们早日停止破坏言论自由的行为。
- 因为你是赐我力量的神，为何丢弃我呢？我为何因仇敌的欺压，时常哀痛呢？求你发出你的亮光和真实，好引导我，带我到你的圣山，到你的居所。（诗 4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