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월) 코로나19 실상 폭로한 기자 고문한 중국 당국】
코로나19 최초 발병지인 중국 우한(武汉)의 사태 초기 실상을 폭로한 시민기자 장잔(张展·37)이 중국 당국에 고문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 장잔의 변호사의 증언에 따르면, 단식 투쟁을 벌인 장 기자를 상대로 교정 당국이 위까지 이어지는 관을 삽입해 유동식을 강제로 공급했다는 것이다. 장 기자가 계속해서 무고함을 주장하자 당국은 그의 의사를 무시하고 3개월간 족쇄와 수갑을 찬 채로 생활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장 기자는 지난 2월 우한에 들어가 코로나19 사망자 유족에 대한 괴롭힘 등 현지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취재해 온라인에 개재했다. 중국은 이 점을 문제 삼아 지난 5월 장 기자를 공중소란 혐의로 체포하고 구금했다. 당국은 이어 지난 11월 '위챗과 트위터, 유튜브 등 인터넷 매체로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우한의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대해 악의적으로 분석했으며 자유아시아방송 등 외국언론과 인터뷰했다'는 취지로 그를 기소해 4~5년 형을 구형했다. 변호사는 "장 기자는 본래 이달 중 공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법원은 공판 계획조차 세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무기한 구금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 <국민일보>
▶ 중국에서 코로나19 초기 우한의 실상을 폭로했던 여러 시민기자들이 구금되어 고문을 당하거나 행방불명 상태에 있다고 한다.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여 주시기를 기도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중국 당국이 되기를 함께 기도하자.
-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시 9:8-9)
【12/14(月) 揭露2019冠状病毒疫情的记者，被中国当局拷问】
揭露2019冠状病毒发病地-中国武汉事态初期实情的市民记者张展（37岁）被捕，当此消息传开后，招来了公愤。（…）据张展的律师证言，针对绝食斗争的张记者，校正当局把管子插入到胃部，进行强制性地灌输了流质食物。张记者仍坚持主张无辜，当局却无视他的意见，给他戴上了3个月的脚镣和手铐。张记者早在2月份，进入武汉，采访了2019冠状病毒疫情中死者的家属，在网上公开了他们从防疫当局所受的折磨和歧视等，当地发生的事情。中国以此为借口，于5月份以寻衅滋事的罪名逮捕并拘禁了张记者。接着在11月份，当局以“多次通过微信、推特、Youtube等网络媒介，进行恶意分析，并接受自由亚洲电台等境外媒体采访”为由，起诉了张记者，建议判处4~5年有期徒刑。律师称，“张记者本来计划在本月内接受公审，但法院连公审计划都没有制定，所以，实际上张记者处于无期拘禁状态。”（…）<国民日报>
▶ 据悉，揭露2019冠关病毒初期武汉实情的市民记者们，或被当局拘禁、拷问，或下落不明。我们祷告，求神保护他们的生命和安全，并希望中国当局成为尊重人权的国家。
- 他要按公义审判世界，按正直判断万民。耶和华又要给受欺压的人作高台，在患难的时候作高台。（诗 9: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