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토) 앙골라의 중국인을 위하여

아프리카의 남서부에 위치한 앙골라에 풍부하게 쌓여있는 마그넷은 기술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중국에 필요한 기름을 얻기 위해 중국의 인력과 자본을 투자하게 하고 있다. 2004년 중국의 미합중국수출입은행은 30억 달러 채권을 발행해 이 프로젝트와 다른 두 개의 철도건설, 정부청사 건설 그리고 앙골라의 수도인 루안다에 최신식 공항을 짓는데 투자했다. 이들은 2007년 8월까지 철도시스템검사를 마쳐서 매년 3천만 톤의 물품을 유통하고 4천만 명의 사람들을 실어 나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앙골라의 중국인 중 40%는 불교신자로, 나머지는 대부분 무신론자이다. 세계의 다른 나라들에서의 상황과는 달리 앙골라의 중국인에게는 복음을 전할 사람이 없다. <GT-2006년 11․12월호>

▶ 앙골라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들 중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앙골라의 중국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는 교회가 생겨나도록 기도하자.

-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 16:15)

11/12(주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박영애 선교사(중국어문선교회 본부 사역)

*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잘 준비되도록

* 국내 사역에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넘치도록

* 중국을 함께 섬길 동역자를 보내주시도록

* 영과 육이 늘 강건하여 섬기는 삶이 되도록

11/13(월) 이단 척결을 위하여

중국의 이단인 동방번개(东方闪电)가 농촌지역을 벗어나 이제는 도시지역의 가정교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동방번개 산하 기업에 취직시켜준다며 가정교회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동방번개 산하 기업에 취직시켜준다며 실업상태의 교인들을 유혹하며, 상하이(上海)의 한 교회 지도자는 중국돈 1만 위안(元)을 받았고 또 다른 지도자는 10만 위안을 받고 개종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분별력을 주시도록 기도하며, 이단의 자금줄이 끊어지도록 기도합시다. 중국 내 사교의 자금줄은 대부분 해외에 사는 사교 조직원입니다.

▶ 하나님께서 중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견고히 서서 교묘한 이단의 세력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도록 기도하자.

▶ 물질로 중국교회를 유혹하는 이단의 자금줄이 끊어지도록 기도하며 중국교회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모든 필요를 채우심을 신뢰하며 물질의 유혹 앞에 담대하도록 기도하자.

-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요일 3:7)

11/14(화) 사형제도 개혁을 위하여

중국당국이 사형제도에 많은 개선을 위해 헌법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의 대법원에서는 2007년 1월부터 지방정부에서 내린 사형선고를 시행 전에 재검토하고 승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중국 사형법에 따르면 살인, 강간, 강도 등 다른 공익을 위배하는 심각한 범죄에 대해 사형의 권한을 지방자치정부에 많은 권한을 주고 있다. 과거에는 지방자치정부들이 법적 문서들을 검토한 후 스스로 사형선고를 하던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무고하게 사형에 처해진 억울한 사건들이 적지 않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내년부터는 대법원이 사형판결을 재고하는 책임을 맡은 재판소도 따로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이렇게 사형제도를 개선하는 배경에는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사형수들의 장기 적출 등 인권 유린을 문제 삼은 엠네스티(Amnesty:국제인권단체)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는 매년 최소 1,000명 이상이 처형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사형제도의 개편을 통해 지방 법원의 사형선고 남용이 감소되고 중국의 미흡한 항소심 제도가 개선되어지도록 기도하자.

-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하라 하시니라 (요 7:24)

11/15(수) 정부의 교회 재산 몰수

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애국삼자교회 소속인 깐쑤(甘肃)성 톈수이(天水)시의 한 교회의 소유 건물이 정부에 의해 몰수되자 이 교회 성도 300명은 몰수된 건물을 점유하고 교회 재산 몰수 반대와 건물 반환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1966년 문화혁명 기간 동안 중국의 모든 신부와 목사들이 교회에서 추방당하였고 교회 재산이 몰수되어 국가 재산으로 귀속되었다. 혁명 이후 교회는 정부를 상대로 몰수 재산 반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1984년 중국 정부는 독자적으로 각 교회에서 5만 위안(元)을 보상하여 주기로 결정하였는데, 이는 각 교회의 몰수된 재산에 대한 감정과 평가가 없이 일률적으로 정하여진 것이다. 교회는 정부의 보상 결정을 거부하였고 정부의 상위 기관에 탄원을 냈으나 정부의 보상 결정을 철회되지 않았다. 최근 들어 중국의 지역 정부는 몰수한 교회의 재산을 개발 업자들에게 매수하는 일이 발생하였고, 이 문제를 금전적 보상으로만 해결하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과 결정을 거부하는 교회와 교인을 상대로 정부는 협박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폭력적인 수단을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 정부는 지난날의 교회 재산 몰수에 대한 사과와 함께 몰수 재산을 교회에게 반환하며,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이는 약탈자들이 약탈하였고 또 그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음이라 (나 2:2)

11/16(목) 빈부격차 해소를 위하여 

현재 중국의 1인당 국내 총생산(GDP)는 1,000달러 남짓하다. 위안화로 따질 경우 8,100위안(한화 105만 3000원) 정도에 해당한다. 최소한 1인당 한 달 생활비가 700위안(9만1,000원)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중국 전체 인구의 30% 정도인 4억 명 정도가 겨우 이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중국 정부의 통계는 밝히고 있다. 특히 지방의 오지로 갈 경우 200위안(2만6000원) 전후의 월급을 받는 근로자들이 수두룩하다. 그나마 이마저도 제대로 받으면 다행이며 오지로 가면 갈수록 체불 경향은 다반사이다. 이해 반해 부자들은 1인당 평균 500위안(6만5000원)전후하는 호화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명품 박람회>와 같은 행사에 몰려들고 있다. 심각한 빈부 격차로 인한 집단 시위는 봇물을 이루고 있어 지난해만도 하루 평균 200여건씩 총 8만 7천 건이 벌어졌다.

▶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나 부한 자나 모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분을 의지하며 살기를 원하신다. 가난한 자들이 정부나 사람에게 인생을 의탁하지 않고 유일한 피난처 되신 주님을 먼저 알도록 기도하자.

▶ 성경에서는 가난한 자가 있거든 네 손을 내밀라고 말한다. 세상 법칙인 사고파는 관계가 아닌 주고받는 구제의 손길이 중국에 활발히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 너희가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 피난처가 되시도다 (시 14:6)

11/17(금) 이원론적인 신앙관

극단적 삼분설은 영, 혼, 육을 지나치게 분리해서 영과 육이 대립적인 관계라고 규정짓는다. 예배를 드리거나 기도하는 것이 영에 속한 생활이기 때문에 신앙과 관련된 교회 생활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고로 인해 교회에서는 열정이 대단하지만 사회의 일에 대해서는 오히려 소극적이고 신앙과는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의 문화를 죄악으로 여겨 이 땅에서의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생각하거나 신앙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여 그 속에 동화되어 철저히 이원론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 하나님께서 중국교회 성도들에게 기독교 문화와 세상적인 문화를 구별할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자.

▶ 중국교회 성도들이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하자.

- 우리는 구원 얻은 자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고후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