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토) 관문도시 - 쿤밍(昆明)을 위하여
쿤밍의 기후는 고지대의 영향으로 여름엔 그리 덥지 않고, 겨울에도 그리 춥지 않다. 쿤밍은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각 계절별 기온 차가 적은 편으로 연평균 기온은 15.1°C 정도이고, 최고 기온은 19.7°C, 최저 기온이 평균 7.5°C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1,000mm정도로 85%가량이 5-10월 사이에 온다. 일반적으로 불교와 토테미즘이 주 종교이지만 일부 국경지역에는 100년 이상의 기독교 역사를 가진 소수민족도 많이 있다. 쿤밍에서 1시간 정도 가면 소수민족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데, 친구도 사귀면서 교제하고 전도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이미 복음이 들어간 지역도 꽤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사람들의 마음이 열려있는 편이다. <중국관문도시>
▶ 쿤밍이 윈난성을 비롯한 중국 서남지역 복음전파의 중심지가 되도록 기도하자.
▶ 쿤밍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이 자기 민족의 기독교 지도자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자.
▶ 한국교회가 윈난성 내 소수민족들을 위해 계속 중보기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8/31(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정선영
* 안식년을 통해 쉼과 성장이 있도록
* 두 아이의 현지학교 연결이 잘 될 수 있도록
* 중국어 학습의 진보가 있을 수 있도록
* 기도와 재정의 후원자들이 계속 일어나도록

9/1(월) 위구르족을 위하여
베이징올림픽이 폐막된 이후 신장위구르자치구에 거주하는 이들은 자신들에게 가해질 중국정부의 탄압 행위를 우려하고 있다. 이것은 올림픽 기간 동안 국제사회에 중국의 발전상을 보여주기 위해 숨죽였던 중국정부의 인권탄압 행위가 고개를 들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중국의 인권단체들은 지난 5일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경찰 16명이 사망한 사건과 12일 테러로 중국 보안요원 3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해당 사건 관련자들을 철저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사건은 올림픽 기간 중 국가의 화합된 발전상을 보여주고자 했던 중국정부의 노력을 처참하게 짓밟아버렸기 때문이다.
▶ 위구르족이 고통 가운데 주님만을 의지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시 115:9)

9/2(화) 화학공장 폭발 사고 회복을 위하여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이저우(宜州)시 교외의 한 화학공장에서 26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부 16명이 사망하고, 6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등 유독 가스가 유출되면서 인근 강과 하천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주민들의 식수원 오염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사고 당시 거대한 폭발소리가 연쇄적으로 들렸으며 화학물질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사고 직후 광시좡족자치구 정부는 응급구조요원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수습에 나섰고 인근 주민 1만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조선일보>
▶ 화학공장 폭발 사고로 상해를 입은 사람들이 하루 속히 회복되어질 수 있도록, 이번 사고로 주민들의 식수원과 주요 하천의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 그 발생함이 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그림자 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하거늘 (욥 14:2)

9/3(수) 소외계층을 위하여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자본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중국에도 역시 경쟁에서 뒤쳐진 소외된 계층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각 도시마다 농촌에서 일자리를 얻기 위해 올라온 사람들, 국유기업 개혁으로 직업을 잃은 사람들, 경제개발 등으로 경작지를 잃은 소작농들이 그들이다. 또한 장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린 농촌 출신 젊은이들, 고아와 과부들, 가정파괴로 집을 뛰쳐나와 거리를 방황하는 사람들, 장애인들이 있다. 중국교회는 소외된 계층에게 복음과 사랑을 나누어야 할 것이다.
▶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참으로 이해하고 언제라도 따뜻하게 맞아주는 이는 오직 예수님밖에 없으며 참 안식도 그분밖에 없음을 그들이 알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중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고아와 과부들을 돌보는 참된 경건의 삶을 살도록 기도하자.
-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약 1:27)

9/4(목) 어린이들을 위하여
어른들만 모이는 예배에서 초롱초롱한 눈을 하고 예배하는 아이들을 보았다. 아이들의 손톱 밑은 새까맣고, 코 닦은 자국에는 먼지가 묻어 있었다. 하지만 어린이에게 복음전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선생님들은 어린아이들에게 조심스럽게 말씀을 가르친다. <카타콤소식>
▶ 예수님을 사랑하여 어른들과 함께 몇 시간씩 예배를 드리는 중국의 어린이들을 축복해 주시고, 주님께서 중국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는 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막 10:16)

9/5(금) 중국 서부지역을 위하여
중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광둥(廣東), 장시(江西), 산둥(山東), 허난(河南)성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망자 통계 비율을 살펴보면 티베트, 신장(新疆), 칭하이(靑海)가 가장 높다. 왜냐하면 이 지역들은 인구밀도가 낮은 곳이라 사고와 관련된 구조 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서 병원 역할을 하는 교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훈련된 사역자도 없다.
▶ 티베트, 신장, 칭하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며, 교회와 사역자들이 든든히 세워져 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행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