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월) 중국 정부가 대외정책을 비판하는 쓴소리에도 귀 기울이기를】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사'로 불리는 덩샤오핑(鄧小平)의 장남 덩푸팡(鄧樸方•74)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대외정책을 비판하는 쓴소리를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장애인연합회 명예회장을 맡는 덩푸팡은 지난 9월에 열린 연합회총회에서 "우리는 사실에 기반을 두고 진실을 추구해야 하며, 냉철한 마음을 지니고 우리의 주제를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덩푸팡은 "국제적인 불확실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이때 우리는 평화와 발전의 방향을 고수해야 하며, 협력적이고 윈-윈(Win-win)을 추구하는 국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으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 자체 문제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덩푸팡은 자신의 아버지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노선이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정책노선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덩샤오핑은 중국의 사회주의 발전에 많은 세대가 걸릴 것이며, 길고 힘들고 복잡한 길이 될 것으로 봤다"라며 "우리는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되며 이를 악물고 개혁개방의 노선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 중국장애인연합회 총회에서 한 덩푸핑의 연설과 달리 이번 연설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 중국 정부가 대외정책을 비판하는 쓴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를 기도하자.
-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잠 15:32)
 

【11/5(月) 愿中国政府能够倾听人们对“对外政策”的批评】
10月30日，香港南华早报报道称，“中国改革开放总设计师”邓小平之子邓朴方批评中国国家主席习近平的对外政策。据该社报道，获选为中国残疾人联合会名誉主席邓朴方在9月举行的参联会中发表讲话说，我们必须从事实中找寻真理，保持头脑清醒，知道自己的位置。邓朴方强调，国际的不明朗因素正在上升，中国方面应该坚守和平与发展原则，以及创造合作和双赢的国际氛围。他说，当前最重要的工作是正确地处理中国自己的问题。改革开放是不能回头的政策路线。邓小平评估中国社会主义需要经过数代人才能巩固和发展，是艰辛复杂的路。我们绝不能回头，要咬紧牙关，坚持走中国特色社会主义道路。这次与2013年中国残联会演讲大会不同的一点，就是未公开邓朴方的演讲。<韩联社>
▶ 愿中国政府能够倾听人们对“对外政策”的批评。
- 弃绝管教的，轻看自己的生命。听从责备的，却得智慧。(箴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