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수) 중국교회와 선교기관이 선교사 위기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2017년 5월 24일 12시쯤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州)의 주도 퀘타시 진나타운 식당. 현지 경찰로 가장한 IS(이슬람국가) 조직원들이 진나어학센터의 중국인교사 3명한테 접근했다. 무장한 그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막무가내로 차량에 태워지는 과정에서 1명은 극적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멍리쓰(孟丽思·여·26)와 리신헝(李欣恒·남·24)은 끌려갔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중국교회에게 묻고 싶다. 과연 우리가 어느 정도 위기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는가? 선교사를 보내기만 하면 된다고 안일했던 것은 아닌지? 위기관리 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선교기관이나 파송교회의 책무는 잘 지켜졌는지? 위기 예측과 현지상황 파악이 충분히 됐는지? 예측 실패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초동 대처에 실기(失期)하지는 않았는지? 위기관리 교육훈련은 있었는지? 제2의 위기요인인 미디어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 본국 후송자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위기 후 평가 작업과 관리체제 보완이 진행될 것인지? 여러 가지 생각이 몰려왔다 <중국을주께로>
▶ 중국교회와 선교기관이 중국선교사 위기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위기관리 교육과 훈련 등 전반적인 위기관리체제에 대해 다시 점검을 하고 보완해 나가기를 기도하자.
- 나의 생명이 항상 위기에 있사오나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나이다(시 119:109)
 

【7/26(水) 愿中国教会和宣教机构意识到宣教士危机管理体系的必要性】
2017年5月24日12点左右，在巴基斯坦俾路支省首府奎达真纳镇的饭店，假装警察的IS武装分子试图接近真纳语言中心的三名中文教师。阻止武装分子显然是心有余而力不足。被劫持上车的过程中，一名中国人逃脱成功。但是孟丽思（女，26岁）和李欣恒（男，24岁）却被绑架。通过此事件想问中国教会，是否意识到了危机管理的必要性？是不是因为只需要差派宣教士而感到安逸？是否为了引进危机管理体系而遵守宣教机构或差遣教会的义务？是否预测到危机和充分了解当地情况？预测失败的原因是什么？初期应对是否失期？是否有危机管理培训？如何管理第二个危机因素——多媒体？如何管理被送往本国的人？遇到危机后是否要进行评价工作和管理体系完善？一阵思潮涌上心来。<中国归主>
▶ 求神使中国教会和宣教机构意识到中国宣教士危机管理体系的重要性，并且对于危机管理培训等危机管理体系进行检验和完善。
- 我的性命常在危险之中，我却不忘记你的律法。(诗 119: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