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목) 북·중접경 지역을 위한 기도 – 함경북도 라선특별시(罗先特别市)】
한반도의 서쪽 끝은 평안북도 신도군 비단섬이고, 북쪽 끝은 함경북도 은성군 풍서리이며, 남쪽 끝은 섬을 넣었을 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이고, 섬을 넣지 않았을 때는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이며, 동쪽 끝은 섬을 넣었을 때는 두말할 것 없이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이고, 섬을 넣지 않았을 때는 함경북도 라선특별시 우암리(牛岩里)이다. 라선특별시는 라진시(罗津市)와 선봉군(先锋郡)이 합해 이뤄진 곳으로서 아주 복잡한 행정구역 개편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나진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대륙 진출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개발한 항구이다. 북에서는 나진을 ‘일제침략자들의 대륙침략을 위한 군사기지였던 곳’이라고 말하고 있다. 만주국(满洲国，중국에서는 ‘伪满国’이라고 함)이라는 괴뢰국가를 세운 일본은 나진이 동경, 니가타(新潟)를 거쳐 만주국의 수도로 삼은 신경(新京, 장춘)을 연결하는 최단거리에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이곳을 집중 개발한 것이다. 1943년 당시 나진시는 행정구역이 소화통일정목(昭和通一丁目), 환산통일정목(丸山通一丁目)과 같은 식의 일본식 이름 70여 개로 되어 있었다. 해방 후 북한은 각 고장의 이름에 남아 있는 일제식민지의 잔재들을 청산하고 고장이름을 바로잡는 일에 착수하였다. 그래서 일본식 명칭이 빠른 시일 안에 사라져 버렸다. 이에 따라 나진시의 행정구역과 그 이름들이 크게 변했다. 이 일이 급하게 진행되었고, 이 일과 관련된 기록들을 찾기 어려워서 신의주, 나진, 겸이포(현재의 송림시) 등과 같이 일본식 색채가 짙었던 곳들은 해방 전의 주소가 현재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는 일이 쉽지 않게 되었다. <북중접경, 기도하며 걷다>
▶ 한반도의 동쪽 끝인 이곳에서 복음의 빛이 북한 전역에 환하게 비치게 하여 주옵소서.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사 60:1)
 

【1/26(木) 为中朝边境地区祷告 – 罗先特别市】
朝鲜半岛最西端是平安北道薪岛郡绸缎岛；最北端是咸镜北道稳城郡丰西里；最南端是济州特别自治区西归浦市大静邑马罗岛，不包括岛时，是全罗南道海南郡松旨面；最东端是庆尚北道郁陵郡独岛，不包括岛时，是咸镜北道罗先特别市牛岩里。罗先特别市是由罗津市和先锋郡两个地方合并而成，经过复杂的行政区改编成为了现今的罗先特别市。日本殖民统治时期，日本为了进军大陆而在罗津开发港口。朝鲜称罗津为‘日本侵略者侵华的军事基地’。建立傀儡国家满洲国的日本考虑到罗津是以最短距离连接东京、新潟和满洲国首都新京，因此集中开发此地。1943年，罗津市行政区有70多个日本式名称，如昭和通一丁目、丸山通一丁目等。解放后，为了清楚日本殖民时期的痕迹，朝鲜从新更改地名。所以，日本式地名很快就消失了。罗津市的行政区划与名字也大有改变。由于急速进行，很难找到与此有关的记录。目前，已经很难知晓解放前日本色彩浓厚的地区，如新义州、罗津、兼二浦（现今的松林）等地的旧地址了。<中朝边境, 漫步祷告>
▶ 愿福音光照朝鲜半岛最东端罗先特别市，直到朝鲜全地。
- 兴起发光。因为你的光已经来到，耶和华的荣耀发现照耀你。（赛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