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목) 북•중접경 지역을 위한 기도 – 함경북도 경흥군(庆兴郡)】
경흥군은 고려 때와 조선왕조 건국 초기에는 공주(孔州)•광주(匡州)•추성(楸城) 등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다가 조선조 초기에 이성계 선조의 무덤과 관련하여 ‘경사스럽고 흥성할 곳’이라는 뜻으로 경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1977년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크나큰 은덕으로 나날이 변모해 가는 고장이라 하여 ‘은덕군(恩德郡)’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2005년에 도로 경원이 되었다. 현재의 경흥군은 예전 경흥군의 아오지읍(阿吾地邑)과 경흥면 일부에 경원군의 유덕면(有得面)과 아산면(阿山面)의 일부 등 다른 지역의 일부가 합해서 이루어졌다. 앞의 지명들 중에서 우리에게 낯익은 이름이 있는데 바로 아오지이다. 아오지에는 우리나라 최대 갈탄 탄광인 아오지탄광이 있는데 이곳의 이름이 우리에게 낯이 익은 이유는 북의 정치범이나 사상범들의 강제노역장으로 이용되던 곳이기 때문이다. 아오지는 여진말로 ‘불이 붙는 돌’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룡연로동자구(龙渊劳动者区)가 되었다. 경흥군은 채굴업과 함께 화학공업이 발달한 곳으로서 메타놀과 비료를 많이 생산하고 있는데 은덕화학공장은 북한 북부지역의 중요한 공장으로 꼽히고 있다. <북중접경, 기도하며 걷다>
▶ 경흥군은 오랫동안 은덕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곳의 주민들이 ‘은혜’라는 말의 참된 뜻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여 주옵소서.
-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1/12(木) 为中朝边境地区祷告 – 庆兴郡】
在高丽时期和朝鲜王朝建国时期，庆兴郡曾被称为孔州、匡州、楸城等。庆兴郡意为‘值得庆贺和兴盛之地’，该名字的由来与朝鲜王朝初期李成桂的祖先息息相关。1977年，金日成主席和金正日委员长的大恩大德使这地日益变化，因而改称为‘恩德郡’。但是，于2005年又改称为庆源。现今的庆兴郡是由过去庆兴郡阿吾地邑、庆兴面的一部分、庆源郡有得面和阿山面的一部分、其他地区的一部分组成。这些地名中，我们所熟悉的就是阿吾地邑。该地区不仅有我国褐煤煤矿中规模最大的阿吾地煤矿,更主要的原因就是该地区是政治犯和思想犯强制劳役地区。女真语的阿吾地意为‘着火的石头’，但是现在成为了龙渊劳动者区。庆兴郡是采矿业和化工业发达的地区，该地区大量生产甲醇和化肥。这里的恩德化工厂可称为朝鲜北部地区的重要的工厂。<中朝边境, 漫步祷告>
▶ 庆兴郡长期以来被称为恩德郡，愿这地的居民晓得‘恩惠’的真正含义，感谢神的恩典。
- 因为他说， 在悦纳的时候， 我应允了你。 在拯救的日子， 我搭救了你。 看哪， 现在正是悦纳的时候， 现在正是拯救的日子。 （林后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