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목) 북•중접경 지역을 위한 기도 – 함경북도 온성군(稳城郡)】
온성군은 한반도의 제일 북쪽에 있는 군으로서, 온성군의 풍서리(丰西里)는 한반도의 최북단이다. 온성군은 부산에서 출발해서 경상북도와 강원도를 달려서 군사분계선에서 멈춰있는 국도 7호선(1，191.7km)의 종착점이다. 온성은 세종 때 설치한 6진 가운데 하나로서 진을 설치하고서 성을 축적하여 외적을 다스리니 온화한 고장이 되었다는 뜻으로 이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온성군에는 목축업이 발달했는데 특히 면양을 많이 기르며 석탄을 캐는 탄광들이 여럿 있다. 함북선이 군의 서부와 북부를 지나는데 여기에서 여러 개의 지선(支线)이 연결되어 있고 또 중국의 도문과 개산툰(开山屯)으로 연결된다. 온성군은 중국과 연접해 있어서 북에서 잘 사는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온성군에는 사상범집단수용소(특별독재대상구역)이 있다. 온성읍에는 1919년에 설립된 온성읍(稳城邑)교회가 있었는데 전도부인 전은혜(全恩惠)의 전도로 설립되었다. 이선용 목사가 1940년대 초반에 온성읍교회를 담임했었는데 이 목사는 평남 개천 출신으로 숭실전문 농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신학교를 거쳐 조선신학교(현 한신대)를 1회로(1941년) 졸업한 분이다. 온성읍교회에 부임한 이 목사는 전공을 살려 농촌개량에 힘썼다. 그는 해방 후 월남하여 구례읍중앙교회에서 목회하던 중에 빨치산에 의해 순교를 당했다. 예전의 종성군 종성읍에는 1919년에 설립된 종성(锺城)교회가 있었다. 종성교회는 고일섭(高一涉)의 전도로 신자가 점차 증가하여 오준경(吴俊京)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김영제(金永济) 목사에 의해 교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북중접경, 기도하며 걷다>
▶ 온성은 면양을 많이 키우는 곳인데, 양을 키우는 주민들이 “나는 선한 목자라”(요 10:15)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여 주옵소서.
▶ 도문에 탈북자 수용소가 있고 많은 탈북자들이 도문교를 통해서 북으로 강제송환되고 있는데 중국은 탈북자 북송을, 북한은 탈북자들에 대한 가혹한 대우를 멈추게 하여 주옵소서.
-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 10:15)
 

【12/29(木) 为中朝边境地区祷告 – 稳城郡】
稳城郡是朝鲜半岛最北部的一个郡，朝鲜半岛的最北端就是稳城郡丰西里。稳城郡是国道七号线(1，191.7km)的重点站，由于军事分界线阻隔只能从釜山连接到庆尚北道和江原道。稳城是朝鲜世宗设的六镇之一，由于设镇筑城抵御外敌，致使该地区成为宁静之乡，故而得名。该地区畜牧业发达，主要养殖绵羊，也有许多煤矿业。咸北线经过该郡的西部与北部，不仅与多个支线相连，也与中国的图们和开山屯相连。稳城郡因为与中国接壤，所以是朝鲜富裕城市之一。政治犯集中营（特别独裁对象区域）就位于稳城郡。1919年在稳城邑建立了稳城邑教会，这间教会是由传道妇人全恩惠建立起来的。1940年代初，李善龙牧师担任稳城邑教会的主任牧师。李牧师生于平安南道的价川，毕业于崇实专门大学农学课，就读日本神学院，是朝鲜神学院（现韩神大学）的第一届毕业生（1941年）。李牧师在稳城邑教会上任后，活用专业，致力于农村改革。解放后，李牧师越过边境在求礼邑牧会时，因为游击队而殉道。1919年，在锺城郡锺城邑建立了锺城教会。因着高一涉的传道信徒人数加增，起初信徒们在吴俊京家中礼拜，之后由金永济牧师建立了锺城教会。<中朝边境, 漫步祷告>
▶ 稳城是养殖绵羊的地区，愿养殖绵羊的居民听到主说“我是好牧人”（约10：15）。
▶ 图们有脱北者收容所， 有许多脱北者通过图们大桥强制遣送回朝鲜， 愿中国停止遣送脱北者回国， 并求神使朝鲜停止对脱北者实施酷刑。
- 正如父认识我，我也认识父一样。并且我为羊舍命。（约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