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목) 북•중접경 지역을 위한 기도 – 량강도 대홍단군(大红湍郡)】
대홍단이라는 지명은 해마다 봄이 되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피어 붉게 물든 벌판이 여울목(湍)에서 갑자기 끊긴 고장이라는 뜻이다. 대홍단군은 월드비전을 비롯한 남측 대북협력NGO들의 농업협력활동이 활발했던 곳이기도 하다. 1990년대에 탈북민들을 상대로 북한 주민들의 거주 희망지역을 조사한 일이 있었는데 평양을 비롯해서 일곱 개 지역이 살기 좋은 곳이라는 답이 나왔다. 대홍단군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대홍단군을 통해 탈북하는 사람들과 밀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북한 당국은 강기슭이나 수심이 얕은 곳에 깔기 위해 2012년 1월에 주민들에게 널빤지에 대못 100개씩을 박아 바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예전에 이 지역에 삼장(三长)교회가 있었다. 삼장교회의 원래 주소는 함북 무산군 삼장면 삼장동이었는데 현재는 량강도 대홍단군 삼장로동자구가 되어 있다. 삼장교회는 함북노회에 속해 있었다. ‘삼장’이라는 지명은 압록강·두만강·서두수, 세 개의 긴 강의 어귀에 있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주 가까운 곳에서 북한의 마을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그곳에 교회가 세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다른 곳보다 더 강해지는 것 같다. <북중접경, 기도하며 걷다>
▶ 대홍단군에서 실시되던 남측 대북협력NGO들의 농업협력 활동이 재개되고 이전보다 더욱 활발해지게 하여 주옵소서.
-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왕상 8:28)
 

【12/8(木) 为中朝边境地区祷告 – 两江道大红湍郡】
大红湍郡的原野每年春天都被金达莱花和山踯躅花染红直至浅滩(湍)突然中断，故而得名。包括世界展望会在内的许多韩国非政府机构曾在这里进行农业合作活动。1990年代，对脱北者进行有关‘朝鲜人民希望居住地地区’的问卷调查，结果得出包括平壤在内的7个地区被视为‘生活最好的地方’，其中包括大红湍郡。由于许多人通过大红湍郡脱北和走私，政府于2012年1月要求居民们将一百个钉子钉在木板上后上交，随后将这些木版铺在岸边水浅之处。从前，该地区有一间教会，名为三长教会。三长教会以前地址为咸镜北道茂山郡三长面三长洞，现改为两江道大红湍郡三长劳动者区。三长教会属于咸北老会。由于‘三长’位于鸭绿江、图们江、西头水三个江的入口处，故此而得名。因为可以在近处看到该村庄，所以更迫切的希望神在此地建立教会。<中朝边境, 漫步祷告>
▶ 愿神恢复韩国非政府机构曾经在大红湍郡进行的农业合作活动，且比以前更加活跃。
- 惟求耶和华我的神垂顾仆人的祷告祈求，俯听仆人今日在你面前的祈祷呼吁。(王上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