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목) 북·중접경 지역을 위한 기도 – 량강도 김정숙군(金正淑郡)】
현재의 량강도 김정숙군은 원래는 함경남도 삼수군(三水郡)의 일부분이었는데, 1981년에 김일성 주석의 첫 번째 부인의 이름을 따서 김정숙군이 되었다. 북의 기록에 따르면 김정숙(1917-1949)은 함경북도 회령시(会宁市)에서 태어나 1936년부터 김일성과 함께 조선인민혁명군에서 항일투쟁을 하면서 여러 전투에서 김일성의 신변을 “믿음직하게 보위”하였다. 현재의 김정숙군 안에는 교회가 두 개 있었다. 예전 행정구역으로 함경남도 삼수군 자서면(自西面)에 있었던 황철리(黄铁里)교회와 등암리(登岩里)교회이다. 이 교회들이 있었던 자서면은 현재 김정숙군의 중부지역으로서, 함경남도 부전군에서 김정숙군을 통과해서 삼수군으로 가는 도로우측이다. 자서면의 동쪽 경계에는 북수백산줄기가 뻗어 있는데 여기에 높이 1,593미터의 십자봉이 솟아있다. 십자봉은 꼭대기에 십자 모양으로 길이 나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십자봉 밑에 교회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무척 인상이 깊다. 이 교회들은 함중노회(咸中老会)에 속해 있었다. 함중노회는 교회가 없거나 빈약한 내륙산간지역에 전도를 위해 1927년 이 사업을 위한 특별 사역자회(史役者会)를 조직한 후, 단천(端川)·이원(利原)·삼수(三水)·갑산(甲山) 등지에 전도인을 파송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는데 현재 김정숙군에 있는 교회들은 이때 설립된 것으로 보인다. 1929년에 51개 교회, 1934년에는 61개 교회, 1938년에는 67개 교회가 이 노회 안에 있었다. 일제가 교회를 탄압하며 1934년 장로회 총회를 일본기독교조선장료단으로 만들고 노회를 교구(教区)제로 개편할 때, 함중노회 소속 교회들은 함북교구와 함남교구로 양분되어 흡수됨으로 함중노회는 분해되고 말았다. <북중접경, 기도하며 걷다>
▶ 교회가 많지 않았던 김정숙군에 교회들이 많이 세워지게 하여 주옵소서.
▶ 김정숙군에 있는 십자봉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십자가의 의미도 알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 함중노회는 특별사역자회를 조직하여 내륙산간지방에 전도를 했는데, 남한의 교회에 북한 방방곡곡에 복음을 전하려는 특별사역자들이 많이 배출되게 하여 주옵소서.
-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엡 3:21)
 

【10/27(木) 为中朝边境地区祷告 – 两江道金正淑郡】
现在的两江道金正淑郡原来是咸镜南道三水郡的一部分，1981年以金日成主席第一位夫人的名字命名为金正淑郡。按照朝鲜的记录，金正淑(1917-1949)出生在咸镜北道的会宁市，1936年开始和金日成一起参加朝鲜人民革命军，在抗日战争的几场战斗中她稳妥的保护了金日成的安全。这里以前有两间教会，一间是咸镜南道三水郡自西面（行政区域）的黄铁里教会，另一间是登岩里教会。自西面现在是金正淑郡的中部地区，在从咸镜南道赴战郡通过金正淑郡直达三水郡的道路右侧。自西面的东边界北水白山逶迤蜿蜒，这里还屹立着1593米的十字峰。十字峰顶上有十字架模样的路，因此得名。令人印象深刻的是十字峰底下曾经也有一些教会。这些教会属于咸中老会。咸中老会为了在没有教会或贫弱山区传道，1927年组成了特别史役者会，并向端川、利原、三水、甲山等地差派传道人，结出了很多果子。现在金正淑郡的教会就是那时建立的。属于这个老会的教会1929年有51个，1934年有61个，1938年有67个。日治时期教会受到打压，1934年长老会总会被改成日本基督教朝鲜长老团，老会改成教区制，属于咸中老会的教会被分割成了咸北教区和咸南教区。<中朝边境，漫步祷告>
▶金正淑郡以前有很多教会，求神再次在这里建立教会。
▶求神使看到金正淑郡十字峰的人们知道十字架的意义。
▶咸中老会组成特别史役者会向山区传道，求神使韩国教会为了向朝鲜各地传福音而差派特别史役者。
- 但愿他在教会中，并在基督耶稣里，得着荣耀，直到世世代代，永永远远。阿门!(弗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