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토) 관문도시 - 란저우(兰州)를 위하여
깐쑤성의 성도 란저우는 서북지방 최대의 공업도시이며 교통의 요지이다. 시내를 관통하는 황허를 끼고 동서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과거 실크로드의 길목이었던 란저우는 칭하이(青海)성이나 티베트(西藏自治區)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하다. 수(隋)나라 이전에는 찐청(金城)이라 불리다가 수나라 때 란저우로 개칭하였다. 기독교 현황을 보면 란저우 전체의 기독교인은 0.3% 정도이고, 깐쑤성 전체로는 0.001%밖에 되지 않는다. 허드슨 테일러가 주춧돌을 세웠다는 란저우 시내의 한 삼자교회는 신도수가 800여 명 정도이다. 목회자 및 지도자 양육을 위한 신학과 경건서적, 훈련교재 등의 공급과 일꾼이 절실한 지역이다. 란저우의 대학들은 외국인 교수를 환영하고 있으며, 또 대기오염 정화 기술을 가진 환경기술자도 전문인선교사로서의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중국관문도시>
▶ 영적, 정서적, 환경적으로 척박한 이 땅에 하나님께서 회복을 주시도록 기도하자.
▶ 이슬람과 라마불교의 거짓의 영이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파하여지도록 기도하자.
▶모든 사역자들이 매일 주님으로부터 오는 새 힘을 공급받도록, 란저우가 복음의 관통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7/13(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박솔잎
* 날마다 영육간에  강건할 수 있도록
* 사업비자가 잘 나올 수 있도록
* 두 자녀가 학교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7/14(월) 티베트를 위하여
티베트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두려움으로 숭배하는 샤머니즘과 인도에서 전래된 불교가 결합된 ‘티베트 불교’라는 독특한 형태의 불교왕국으로 1300년 동안이나 어둠에 사로잡혀 있다. 걸을 때나 말할 때에도 항상 경전을 손으로 돌리고, 주문을 외우고, 강가나 사원에서는 크고 작은 경전통을 돌리며 흙먼지 길에서 온몸이 땅에 닿게 엎드려 절하는 ‘오체투지’ 로 수천 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라싸’ 까지 성지순례 하는 것을 일상으로 여기고 있다.
▶ 티베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밝은 빛이 비춰지기를 기도하자.
-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7)

7/15(화) 중국 올림픽을 위하여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중국은 기독교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박과 탄압을 오래전부터 주도면밀하게 행해오고 있다. 금년 들어서는 탄압의 강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 지도자들의 기도모임을 해산시키고, 담당자들을 잡아들이고, 선교사들의 활동을 단속하는 등의 악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올림픽 이후 세계중심국가로의 비상을 꿈꾸며 올림픽 환상에 사로잡힌 중국이 가나안의 신전에서 창기들이 매음하던 이방의 문화에서 유래된 올림픽 이후 어떠한 혼돈이 초래될지 염려된다. <카타콤소식>
▶ 중국정부가 더 이상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하여 중국교회와 성도들을 탄압하고 핍박하는 악행을 자행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 올림픽 이후 중국 땅에 덮칠 영적혼돈과 타락이 그 땅의 영혼들을 황폐화 시키지 말게 하시고, 고난 중에 정금처럼 단련된 성도들의 마음이 물질의 풍요와 만능주의에 물들지 않도록 기도하자.
- 지혜를 사모하는 자는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창기를 사귀는 자는 재물을 없이 하느니라 (잠 29:3)

7/16(수) 복음의 문을 위하여
안젤라 여성 사역자는 중국 도시에서 세 개의 가정교회를 개척하였는데, 하나는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그들은 몇 백 명으로 빠르게 성장하였다. “당국은 우리를 그만두게 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같은 장소에서 12명 이상이 모이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번은 20명의 경찰이 들이 닥쳐 모임 중인 저희 주위를 둘러쌌다. ‘누가 책임자야?’ 그들이 물었다. 나는 밖으로 걸어 나가서 말했다. ‘접니다. 당신이 저를 원하면, 체포하십시오.’ 그들은 체포하지 않았다. 그러나 저는 경찰서로 ‘초대’ 받았다. 그들이 저에게 말했다. ‘우리는 당신이 복음만을 전하며 가정교회를 인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당국은 당신이 하는 것을 허락지 않아.’ 그래서 그들은 저에게 중국의 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저는 하나님의 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석 달 동안 저는 심문을 당했지만 그들에게 복음 전할 기회를 얻었다.” <오픈도어>
▶ 중국 정부가 경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부분에서도 문이 열리며, 특별히 복음의 문이 더욱더 활짝 열려 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많은 정부 관료들이 기독교인이 되고 있다. 그들이 빌라도처럼 되지 않고 진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시 119:43)

7/17(목) 지진으로 인한 중국의 변화를 위하여
얼마 전 이 곳 가정교회 지도자 한 분과 지진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1976년에도 ‘탕산’이라는 곳에서 큰 지진이 있었는데 그 지진을 계기로 사상과 종교를 무자비하게 탄압했던 10년간의 ‘문화혁명’ 종식되고, ‘개혁개방’ 정책이 실시되었다는 것이다. 이번 지진은 중국의 영적인 상황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그의 말에 많은 공감을 했다. 다행인 것은 이번 지진을 계기로 중국인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평소 때는 수십 명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던 그들이 무너진 건물 속에서 한 사람이 구조될 때마다 전 국민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중국은 아직도 교회를 핍박하고 선교사를 추방하고 있는 ‘영적 문화혁명’의 폭풍 속에 있다.
▶ 이번 지진을 통해 중국대륙에 생명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마음껏 찬양할 수 있는 ‘영적인 개혁개방’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 5:1)

7/18(금) 중국과 일본과 관계를 위하여
지난 몇 년간 중일관계에 있어서 상당한 진전이 있어 왔다. 양국은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영해문제 및 앞으로 있을 해저 석유탐사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현재 반일감정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 일본을 선교대상 국가로 생각하는 중국교회는 거의 없다. 사실 일본은 이웃 국가이며 복음화 율이 가장 낮은 나라이다.
▶ 2차 대전 이후 중국인 마음 가운데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증오의 벽이 허물어지며 일본민족을 향한 진정한 용서와 사랑이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마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