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목) 북•중접경 지역을 위한 기도 - 평안북도 벽동군(碧潼郡)】
평안북도와 자강도(慈江道)가 맞닿는 곳에 있는 벽동군은 산들이 많은 곳이다. 벽동군에도 철로는 없고, 압록강 연안을 따라 뻗은 길과 대관군과 동창군으로 연결되는 도로와 수풍호의 뱃길이 있다. 이곳은 지대가 높고 바다의 영향을 받지 못해 추운 지방의 하나로 꼽히는데 1983년 1월 9일에는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내려갔다는 기록이 있다. 벽동군에 제일 먼저 세워진 교회는 권면(鸜面)교회이다. 권면교회는 1896년에 벽동군 권회면 권상동(鸜上洞)에 세워졌다. 이 마을에 사는 하승익(河胜翊)이란 분이 서울에 왕래하던 중 평양에서 전도를 받고 돌아와 신앙생활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하승익에게 복음을 전한 분은 최치량(崔致良) 장로였다. 최치량 장로는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할 때 그 장면을 목격하였으며 평양 전도에서 큰 역할을 한 분이다. 벽동군에는 1906년에 설립된 벽단(碧团)교회와 1903년에 교동(校洞)의 김응주(金应周) 집에서 모이기 시작한 것이 벽동읍교회의 시작인데, 처음에는 주변의 박해가 심하여 숲 속과 강가에서 예배를 드렸다. 벽동읍교회는 점점 부흥하여 예배당을 마련하였고 1천 명 이상 모이는 큰 교회가 되었다. <북중접경, 기도하며 걷다>
▶ 초기에 그랬던 것처럼 지금도 벽동에 숨어서 예배를 드리는 이들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 예전에 벽동이 평안북도 중북부교회들의 중심지였는데 다시 그와 같이 될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고, 벽동에서 계속해서 훌륭한 신앙인물들이 배출되게 하여 주옵소서.
-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9/1(木)为中朝边境地区祷告 –平安北道碧潼郡】
碧潼郡处在平安北道和慈江道相接的地方，山很多。碧潼郡也没有铁路，鸭绿江沿岸有道路，也有连接大馆郡和东仓郡的道路，以及水丰湖的水路。这里地形高，一点不受大海的影响，是寒冷的地方，1983年1月9日气温降到了零下30度。碧潼郡最先建立的教会是鸜面教会。1896年教会在碧潼郡鸜会面鸜上洞被建立。村子里的河胜翊在往来首尔的途中在平壤听到了福音，回来后也过信仰生活，这成了建立教会的契机。给河胜翊传福音的是崔致良长老，崔致良长老亲眼目睹了威尔斯宣教士的殉道，为在平壤的传道作出了很大贡献。在碧潼郡，1906年建立了碧团教会；1903年校洞的金应周在家里开始了聚会，这是碧潼邑教会的起点。刚开始由于逼迫严重，躲到丛林和江边礼拜。碧潼邑教会逐渐复兴，建立了礼拜堂，成了1千多人聚会的大教会。 <中朝边境，漫步祷告>
▶ 就像初期的时候一样，愿碧潼郡现今仍有秘密做礼拜的人们。
▶ 以前碧潼是平安北道中北部教会的中心地区，求神使那样的日子快点到来，使碧潼持续的培养出更多优秀的信仰人物。
- 时候将到，如今就是了，那真正拜父的，要用心灵和诚实拜他，因为父要这样的人拜他。(约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