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목) 북•중접경 지역을 위한 기도 - 평안북도 창성군(昌城郡)】
창성은 낙후된 산간오지이며, 철도가 지나지 않아 교통이 불편하다. 수풍댐이 건설될 때 창성군의 전창면과 창주면은 수몰되었다. 창성은 오지이지만, 주변에 구성군을 비롯하여 기독교가 강한 지역들이 있어서 일찍부터 복음이 전해졌다. 창성에 복음을 전한 분은 문재범(文戴範)이란 분이었다. 이 분의 전도로 믿게 된 사람들이 1897년부터 박병호(朴炳浩)의 집에 모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여 창성군의 모교회인 창성읍교회를 설립하였다. 3∙1운동 때, 창성읍교회 강제희(康济羲) 장로의 주도로 4월 1일에 1천 여 명의 군중이 만세를 불렀다. 일경이 무차별 사격을 가해 여러 명의 교인이 목숨을 잃었고, 강제희 장로는 총상을 입고 중국 동북지역으로 망명하였다. 창성 출신인 강제희 장로는 이승훈과 연결되어 만세운동을 주도했는데 이후 임시정부 연통제(联通制)의 국내책임을 맡아 국내외를 행정으로 연결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창성군을 중심으로 군자금 모금활동과 독립운동을 하였고, 임시정부의 기관지 등을 국내에 배포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년6개월을 복역하였다. 창성군쪽을 바라볼 때, 산간오지이지만 교회들이 여럿 있었고 그 교회들이 민족운동을 이끌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으며 이곳이 이름 그대로 복음이 창성(昌盛)한 성읍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솟아오른다. <북중접경, 기도하며 걷다>
▶ 창성이 복음이 창성한 성읍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 생활여건이 여러 가지로 불리한 창성군 주민들의 삶을 지켜 주옵소서.
-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8/25(木)为中朝边境地区祷告 –平安北道昌城郡】
昌城是落后的偏远山区，没有铁路，交通不便。建设水丰大坝时，昌城郡的田倉面和昌洲面被淹没了。昌城虽然偏僻，但是附近的龜城郡等是基督教很强的地区，所以很早就听到了福音。在昌城传福音的人名叫文戴範，因他信主的人们从1897年开始在朴炳浩家里做礼拜，昌城郡的第一间教会昌城邑教会就这样成立了。3•1运动时，昌城邑教会在康济羲长老的主导下于4月1日与一千多群众高呼万岁。日军进行扫射，几位信徒失去了生命，康济羲长老受枪伤后逃到了中国东北地区。昌城出身的康济羲长老与이승훈一起主导了万岁运动，之后在临时政府联通制，负责国内外连接的行政事务。他以昌城郡为中心筹备军资和独立运动，在国内分发临时政府的机关报，被日军逮捕后服役一年半。观望昌城郡一带时，虽是偏远山区，也有几间教会，那些教会都引导了民族运动，这很感人，就像此地的名字一样，全心渴望这里的福音能够昌盛。<中朝边境，漫步祷告>
▶ 求神使昌城成为福音昌盛之地。
▶ 昌城居民的生活在各方面都有不足，求神保守看顾。
- 人若喝我所赐的水，就永远不渴。我所赐的水要在他里头成为泉源，直涌到永生。(约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