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목) 북•중접경 지역을 위한 기도 – 평안북도 삭주군(朔州郡)】
삭주군에는 발전소와 공장지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아 로동자구(劳动者区)가 여럿 있다. 또한 수풍(水丰)발전소 등이 있으며 화학공업이 발달했고 석회석 채굴도 지방 경제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삭주군에는 압록강과 평행해서 달리는 간선도로가 있고, 수풍항을 이용하여 여러 곳으로 가는 여객선 운항이 활발하다. 삭주의 기독교 역사는 삭주읍(朔州邑)교회의 설립과 함께 시작되었는데 박해를 많이 받았다. 3〮1운동 때 삭주의 기독교는 천도교와 손을 잡고 만세운동을 벌였는데 일본인들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4월 11일, 삭주읍교회에 불을 질러 교회당이 전소되는 일이 있었다. 이 교회는 광복 후에는 신탁통치 반대로 다시 모진 박해를 받았다. 삭주를 바라보며 우리는 세 신앙지도자를 기억하게 된다. 1907년에 1회로 평양신학교를 졸업하여, 한국 장로교 최초의 일곱 목사 가운데 한 분이 된 양전백 목사와 “예수, 천당!”으로 유명한 최봉석(崔凤奭) 목사와 미 북장로교의 램프(H.W.Lampe: 南行理) 선교사이다. 삭주라는 이름에서 ‘삭(朔)’은 초하루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면서 북쪽이라는 뜻도 있어서 겨울철에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삭풍(朔风)이라고 부르며 북쪽에 있는 땅을 삭지(朔地)라고 부른다. 이곳의 지명이 삭주가 된 것도 이곳이 청천강 북쪽이기 때문인데 그런 곳까지 찾아와 복음을 전한 이방인 선교사의 수고를 우리는 잊을 수 없다.  <북중접경, 기도하며 걷다>
▶ 이곳에 와서 수고한 램프 선교사의 후손들에게 복을 주옵소서.
▶ 삭주군의 여러 로동자구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라는 말씀을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8/18(木)为中朝边境地区祷告 –平安北道朔州郡】
有很多人在朔州郡的发电站和工业园工作，所以有几个劳动者区。这里有水丰发电站等，化学工业发达，开采石灰石也为地区经济作出了很大的贡献。朔州郡有与鸭绿江平行的干线道路，水丰港有可以去到好几个地方的客船。朔州的基督教历史起源于朔州邑教会的建立，教会受到了很多逼迫。3〮1运动时期朔州的基督教与天主教联手展开万岁运动，日本人对此作出报复，于4月11日点火烧光了朔州邑教会的教堂。光复以后此教会又因反对托管统治而受到残酷的迫害。看着朔州，我们想起三位信仰领袖。一位是1907年平壤神学院的首届毕业生、韩国长老教最初七位牧师之一的양전백牧师，还有因“耶稣，天堂”而闻名的崔凤奭牧师，以及美国北长老教的南行理宣教士。朔州中‘朔’的意思是第一天，同时也有北边的意思，冬天的北风又叫朔风，北边的土地又叫朔地。这里之所以叫朔州是因为位于清川江北边，我们不能忘记远道而来传福音的宣教士的劳苦。<中朝边境，漫步祷告>
▶ 求神赐福给来这地传福音的南行理宣教士的后裔。
▶ 求神使在朔州郡工业园工作的工人们都记得“凡劳苦担重担的人，可以到我这里来，我就使你们得安息（太11:28）”的话语。
- 我心里柔和谦卑,你们当负我的轭,学我的样式,这样,你们心里就必得享安息。(太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