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토) 관문도시 - 우루무치(乌鲁木齐)을 위하여
아름다운 목장이란 뜻의 우루무치는 천산북로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신장위구르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區)의 주도(州都)이다. 천산산맥의 북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고도는 915m 이다. 목축이 주산업을 이루던 사회에서 벗어나며 지하자원을 개발해 급속히 산업화가 진전되고 있는 우루무치는 신장의 정치, 경제, 문화 및 교통의 요지로 빠른 개발과 물질문화가 급속히 퍼짐으로 빈부의 격차가 심화될 뿐만 아니라 영적 피폐함이 심각하다. 우루무치의 대표적인 종교는 이슬람과 기독교라 할 수 있다. 우루무치에는 한족들만 3천여 명이 모이는 큰 삼자교회와 몇 개의 안정된 집회소 외에 각 처소에서 자체적으로 모이는 가정교회가 많이 있다. <중국관문도시>
▶ 우루무치의 민족적 갈등들이 점차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해소되고 복음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우루무치가 복음의 성시(聖市)가 되어 주변 소수민족과 이슬람권 복음화에 관문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하자.

6/29(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장예진
* 중국 영혼들을 더 많이 사랑하고, 겸손하게 잘 섬길 수 있도록
* 영육간에 늘 강건할 수 있도록
* 비자문제가 잘 해결되어질 수 있도록
* 중국어 실력이 진보되어 주어진 사역 잘 감당할 수 있도록

6/30(월) 후이족(回族)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후이족에게 문화적으로 가장 좋은 것을 손님에게 주며 맛있는 요리와 음료를 준비하여 대접하도록 하셨다. 현재 중국 사람들은 선진국을 부러움과 경외함으로 바라보고 있다. 후이족 또한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선진국에서 온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을 알게 되면 그들의 영역이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독교인을 성서에 관련된 사람들로 봄으로 불교도나 공산주의자 한족들보다 동질성을 느낀다. 많은 후이족 사회들은 그들 안에 살기 시작하는 기독교인을 처음엔 의심의 눈으로 보지만 시간이 흐르면 믿음의 관계가 조성되어 가장 귀한 소식을 나눌 기회가 생긴다. <후이족 전도를 위한 디딤돌과 장벽들>
▶ 후이족에게 환대라는 귀중한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 후이족이 그들의 집뿐만 아니라 마음속에도 기독교인들을 받아들여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마 10:40-41)
 
7/1(화) 선교사들의 비자문제를 위하여
중국은 베이징올림픽 준비로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단속이 점점 심해지고 있고, 학생이나 직장인 외에는 중국에서 장기 거주를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 비자 검사를 받으러 오라는 통지가 와서 가서 검사를 받았다. 제가 계속 중국에 장기로 거주하기 위해서는 비자문제가 속히 해결되어야 한다. 현재 학생이나 직장인 비자 중에 하나로 해결하기 위해서 길을 모색하고 있다. 둘 중에 해결되는 쪽으로 결정하려고 한다. <현지선교사의 기도편지 중에>
▶ 현재 중국에 있는 많은 선교사들이 비자문제로 한국에 나오거나, 현지에서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께서 그들의 비자문제를 순조롭게 잘 해결해 주시도록 기도하자.
-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 하소서 (시 31:3)

7/2(수) 도시지역 공장근로자들을 위하여
매년 수만 명의 농촌 젊은이들이 직업을 얻기 위해 광둥성(廣東省) 등 남쪽 도시로 물밀 듯이 밀려들고 있다. 직업을 얻으려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허난(河南), 쓰촨(四川), 후난(湖南) 출신의 10대 청소년들로 고향에 남겨두고 온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도시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 도시의 공장에 취업한 근로자들은 늘 야근을 해야 하고, 거의 쉴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극도의 피로로 기진맥진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고용주에게 노동력을 착취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농촌 출신 도시 근로자들의 현실이다.
▶ 길 잃은 양과 같은 중국 도시 노동자들에게 진정한 쉼과 안식을 주시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도록 기도하자.
▶ 공단 사역에 참여하는 선교사들과 현지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시도록 기도하자.
-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요 7:37-38)

7/3(목) 소외계층을 위하여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자본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중국에도 역시 경쟁에서 뒤쳐진 소외된 계층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각 도시마다 농촌에서 일자리를 얻기 위해 올라온 사람들, 국유기업 개혁으로 직업을 잃은 사람들, 경제개발 등으로 경작지를 잃은 소작농들이 그들이다. 또한 장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린 농촌 출신 젊은이들, 고아와 과부들, 가정파괴로 집을 뛰쳐나와 거리를 방황하는 사람들, 장애인들이 있다. 중국교회는 사회적 무관심과 냉대로 추운 겨울을 보낼 수밖에 없는 소외된 계층에게 복음과 실질적인 사랑을 나누어야 할 것이다.
▶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참으로 이해하고 언제라도 따뜻하게 맞아주는 이는 오직 예수님밖에 없으며 참 안식도 그분밖에 없음을 그들이 알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중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고아와 과부들을 돌보는 참된 경건의 삶을 살도록 기도하자.
-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약 1:27)

7/4(금) 중국의 남성들을 위하여
중국 땅에서 남성이 그리스도인으로 생활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22세에서 45세 사이에 있는 젊은 남성을 찾기보기 힘들다. 많은 남성들은 교회를 여성단체로 생각하고 있으며 남성이 남성을 교회로 인도하는 일은 거의 없다. 대체적으로 중국교회는 남성을 끌어들일만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 많은 남성들이 교회를 여성단체로만 생각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교회 안에서 함께 자라가야 될 믿음의 형제자매임을 기억하며 형제들이 믿음 안에서 온전히 세워져 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많은 그리스도인 남성들이 자신들의 친구들과 복음을 나누고 그들 모두가 경건한 아버지와 남편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자.
-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고전 11:11)